[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삼양스퀘어팩을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14일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5.00%를 추가 취득해 100% 지분을 소유할 예정이다. 합병은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이번 흡수합병은 주력사업인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의 하나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별도의 회사보다 삼양식품 내 사업부로 운영하는 것이 원가절감 등의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삼양스퀘어팩은 지난 1975년 설립돼 라면과 스낵, 소스 등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판지 상자 제조와 공급을 전담해왔다. 이번 합병에 따라 삼양식품 산하 박스 사업 부문으로 편제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구독자 23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 TV'와 손잡고 굿즈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GS25는 협업상품으로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와 찹쌀떡 키링 6종 세트, 투명파우치·말랑키링 세트를 준비했다. 이들 상품은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 내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만여개를 선착순 예약 판매하며 준비 물량 소진 시 예약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GS25는 편의점 큰 손 고객으로 부상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10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잠뜰 TV'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S25의 1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편의점 전체 매출 신장률 5.1%를 5배가량 웃돈다. 박준형 GS25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잘파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벤트를 기획하고자 10대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잠뜰 TV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색다른 소비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와 협업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전방위적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배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천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397억원을 14% 웃도는 것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7조2천1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고 순이익은 836억원으로 184.6% 늘었다. 이마트 별도로는 매출이 4조6천258억원,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각각 10.1%, 43.1% 증가했다. 별도 영업이익 역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슈퍼마켓 자회사였던 이마트에브리데이를 지난해 7월 합병함에 따라 산입된 매출과 영업이익도 반영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 영업이익이 53.7% 증가한 778억원, 고물가 시대 대세로 떠오른 창고형 점포 트레이더스는 36.9% 늘어난 4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에 대해 오프라인 유통의 '3박자'인 가격과 상품, 공간에 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홍대상상점과 올림픽광장점 두 곳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은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매장 내외부는 TXT 사진과 지난 2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 메인 이미지로 꾸몄다. TXT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코너와 포토존도 설치됐다. CU는 오는 23일부터 한정판으로 제작된 러브 랭귀지 앨범을 판매한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팝 아티스트와 K콘텐츠 대표 주자인 CU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가전·디지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파워풀위크'를 대폭 확대해 이번에 처음 진행하는 쿠가세는 연중 5월과 11월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100개 이상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선착순 초특가' 코너에서 4∼6종의 인기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파격가에 선보인다. 특히 오는 15일과 19일, 20일 오후 2시에는 선착순 초특가 코너에 100원짜리 상품을 내놓는다. 매일 오후 11시에는 나이트딜을 진행하고 쿠팡 신규 상품 특가전, 쿠가세 테마관 등을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사한다. 쿠팡은 행사 기간 쿠가세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 가운데 2천명을 추첨해 쿠팡이츠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가세는 역대급 혜택을 담아 준비한 행사"라며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가전·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해 임직원의 성과를 시상하는 '2025 롯데 어워즈' 행사에서 인도 시장 성과를 인정받은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롯데 어워즈의 핵심 메시지는 '비욘드 리밋'(Beyond limit)으로 '두려움과 불가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는 롯데'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혁신으로 만들어낸 많은 성과가 모여 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오직 롯데만이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롯데 어워즈가 시작된 2021년부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임직원의 혁신 노력을 강조했다. 대상을 받은 롯데웰푸드는 한국 식품사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신규 브랜드 도입 등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였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증가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우봉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12일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괄 CEO는 이날 강남구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조직 혁신, 핵심 가치 재정의, 브랜드 정체성 시스템(BIS·Brand Identity System) 재정립 등 세 가지를 축으로 한 '신경영선언'을 선포했다. 이 CEO는 "신경영선언은 우리의 헤리티지(유산)와 정체성이 담긴 경영 전략"이라며 "풀무원이 국내외 시장에서 K푸드 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 식품기업', '지속가능 식생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데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우선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해 조직 운영의 체계를 변화시키기로 했다. 모든 조직원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기 주도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추진해 별도 독립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사업이 목적 지향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당 법인의 주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풀무원은 조직원의 행동 원칙을 구체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이벤트 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정식 메뉴로 출시하고 상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메뉴는 토마토 소스를 강조한 '토마토 바질'과 레드와인 발사믹 소스가 들어간 '발사믹 바질'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석 달 동안 400만개가 판매되는 등 기록적인 판매량을 세우고 고객의 정식 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고 롯데GRS는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 제품은 롯데리아가 지난 2년간 선보인 신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18일까지 여름철 인기 패션 상품을 할인하는 '쿨(COOL) 패션·스포츠 쇼핑 위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헬렌카민스키, 분크, 배럴, 아이더 등 고급 패션잡화 브랜드부터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언더아머 반바지를 균일가에 판매하는 '기능성 소재·스포츠용품 테마 행사', 여름옷과 수영복을 최대 60% 할인하는 '이월 상품 특가전' 등도 있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 청구 할인 혜택도 있다. 김철민 SSG닷컴 라이프스타일마케팅 파트장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인기 브랜드 시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 지역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 6종이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입점 제품은 월류봉, 그랑티그르 CE2002, 그랑티그르 MBA2002(이상 오드린 와이너리), 시나브로 캠벨스위트,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바야흐로 오크(이상 불휘농장)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입점된 와인은 면세점 운영업체의 까다로운 테이스팅을 거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영동 와인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동은 전국 포도밭의 7.5%(충북의 73.7%)에 해당하는 962㏊에서 포도가 재배된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뒤 34곳의 와이너리가 조성돼 제각각 맛과 향이 다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는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새마을식당과 홍콩반점, 한신포차, 연돈볼카츠 등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최대 50% 할인하는 방식으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는 가맹점 상생 지원책의 하나로 기획됐다"며 "본사에서 모든 할인·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해 점주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4일 하루 동안 SK텔레콤 T멤버십 앱을 통해 홍콩반점 '짜장면 4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빽다방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픽업 오더 선착순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한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빽보이피자를 주문하면 4천∼2만1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알찬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매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든든한 파트너로,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4일 방송 활동 중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홍보 대사)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빼빼로는 작년 50여개국에 수출됐고 수출액은 약 700억원이다. 글로벌 마케팅 첫해인 2020년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140% 이상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다.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천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안경원 업종 매출이 전 주 대비 56.8% 치솟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패션·의류업 매출도 28.4% 늘었으며, 면 요리 전문점(25.5%), 외국어학원(24.2%),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미용업(21.2%), 스포츠·레저용품(19.9%) 등도 매출액 증가 폭이 컸다. 유통업 매출은 12% 늘었으나, 서비스업 매출은 3% 감소했다. KCD 관계자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서비스업 매출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단, 서비스업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로는 5.1%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경남(9.4%),
▲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화접견실/비공개) 권오을 보훈부장관 접견(11:2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사무총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화접견실/비공개) 본회의(14:00 본회의장) ▲ 본회의 본회의(14: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서명옥 의원실 등,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수련 연속성 확보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서범수 의원실 등, 지방소멸위기, 지방재정으로 넘어서다 :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서미화 의원실 등, 2025 세계 모유수유 주간(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권칠승 의원실 등, 고노담화를 넘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이젠 해결돼야 한다!(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박수민 의원실 등, 박정호 교수와 박수민 국회의원의 토크콘서트 : 인구와 기술의 변화가 가져올 미래(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민병덕 의원실 등, 웹3 생태계 혁신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어기구 의원, [국회철강포럼 「K-스틸법」 대표발의 기자회견](09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 '슈퍼스타by폴스타'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스타by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의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했다. 여름철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 고객을 겨냥해 무알코올 메뉴부터 최고급 칵테일과 위스키,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한다.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도 상시 선보인다. 일반 칵테일바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게 해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기획에는 전 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