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송양수 ▲ 정신건강관리과장 송명준 ▲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 유정민 ▲ 의료개혁추진단 의료체계혁신과장 이선식
▲ 동반성장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오는 15∼19일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의 공실상가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세종시 지역 축제인 '2025 밤마실 행사'와 연계한 행사로 행사장 인근 공실상가에 사회적경제기업 단기매장이 들어선다.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 충북 괴산군은 오는 9∼1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 대회를 연다.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남자부, 여자부 선수 9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업계의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제품화 지원 상담제도에 대해 제품 유형에 따른 절차 등을 안내하는 '식약처 제품화 지원 상담 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개발자가 제품 개발 단계와 상황에 맞는 상담제도를 혼선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 상담 유형, 상담 절차, 신청 방법, 제출자료 및 지원 내용 등 사항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주시는 오는 14일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서 '오감만족 가족체험 테라리움(유리병에 식물 재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0가정이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 견학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당신의 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수면장애를 겪은 함정민 작가가 '잠'이라는 주제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 6·3 대선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과제로는 극단의 정치 양극화 해소와 국민통합이 꼽힌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격화된 정치 갈등을 수습하고, 상대 진영까지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양극단의 정치 대립은 지난 대선 이후 더욱 극심해졌다.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렸고, 극심한 진영 대립은 사회 전반에 불신과 피로를 누적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여소야대에 따른 갈등은 더욱 가팔라졌다.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앞세워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등 주요 법안을 단독 처리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에 맞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연이어 행사하며 야당과 정면충돌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며 자멸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정치권은 물론 국민 사이에서도 분열이 심화했다. 민심은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으로 갈라졌고, 감정의 골은 쉽게 메워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정치 갈등의 해소와 분열된 민심의 통합을 꼽는다.
[연합]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결국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 현재 218만여표를 남긴 상황에서 48.8%(1천601만2천300여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같은 시각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1%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 당선인은 오전 1시20분께 여의도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며 사실상의 수락 연설을 했다. 김 후보도 오전 1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직전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이 당선인이 3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이유로는 역시 유권자들 사이에서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등 옛 여권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볼 수 있는 작년 4월 총선에서 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가뜩이나 정권의 국정운영 동력이 취약해진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 산림청은 13∼27일까지 '생활 속 목재 이용 국민참여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손끝에서 배우는 자연, 목재 교육(체험) 교보재'이며, 놀이형, 체험형, 보드게임 등 국산 목재를 활용한 제품이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목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목재정보서비스 누리집(winz.forest.go.kr)과 목재문화진흥회 누리집(www.kaw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일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아산 와천 제방 붕괴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와천 제방 580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2㏊가 침수되고 가축 270마리가 피해를 봤다. 박 부지사는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유실된 제방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설계용역 선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폭우 피해 규모는 3천404억1천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예산 817억원, 서산 556억원, 아산 411억원, 당진 387억원, 홍성 323억원, 공주 296억원, 천안 221억원, 청양 114억원, 서천 104억원, 부여 100억원 등이다. 예산과 서산이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다른 8개 시·군 피해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 응급복구는 8천123건 중 91.4%인 7천422건이 완료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년 1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이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8억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 지은 이 작업장은 장애인들의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무료 직업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벌인다. 작업장의 고용 대상 장애인은 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군은 이 시설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이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일까지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18일∼11월 17일) 참가자 18명(15가구)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농촌에서 실제 생활하며 영농 실습과 지역민 교류, 관광 및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곳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고, 월 30만원 연수비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이다.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명이 실제 단양에 정착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단양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은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 위치한 BBQ 빌리지에서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선수단 팬사인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내 축구 팬과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BBQ는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고객 100명을 추첨해 사인회에 초청했다. 이 밖에 당일 현장을 찾은 팬들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며 행사장에 1천여 명이 몰렸다. 울산에서 올라온 한 고등학교 학생은 "레반도프스키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을 직접 보기 위해 선수단 방한 첫날부터 서울에 머물렀다"며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한 축구 팬은 "페드리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고 밝혔다. 팬 사인회는 FC바르셀로나의 방한과 연계한 공식 일정이다. BBQ는 행사에 참석한 FC바르셀로나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BBQ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BBQ 치마카세' 코스를 제공했다. 첫 요리인 '김두치'(김치, 두부, 올리브유, 렌틸콩, 요거트로 만든 치킨)를 맛본 레반도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