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보공단 일산병원 표준진료지침 공개·개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종합병원이거나 허가 병상수가 200개 이상인 병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공공의료기관은 병상 수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최종 참여 병원에 일산병원 17개 진료과 98개 항목의 표준진료지침, 처방·진료 절차, 치료 계획표를 제공하고 의료진 자문을 통해 각 병원 실정에 맞는 지침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사회연대경제 입법 한마당 및 더불어민주당 입법추진단 발족식(10:30 의원회관 대회의실) 제7회 헌법학자대회 기조강연(13:00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025년도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 독립기억광장 견학(15:40 국회 독립기억광장) ▲ 의원실 세미나 이병진 의원실, 미중패권 경쟁과 중국의 대응 : (국회의원 이병진 주최) 한·중 주요 현안 대외정책 세미나 9차(07:3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소영 의원실 등, 기후복지 입법, 공동체를 보호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모색하다 : 2025년 경기복지재단 기후복지 콜로키움(09: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대한민국 국회 의원 외교 연속 세미나 3 : 대일(對日) 의원 외교(09: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박지혜 의원실 등, 공급망실사법과 기후전환계획 쟁점과 과제 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현 의원실 등, 방송3법 개정과 언론개혁 과제 : 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이해민 의원실, 디지털문서 확산을 통한 AI강국 실현 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김승원 의원실 등, 언론 정상화, 국회의 실천과제 모색
▲ 전국 지역 출판인들이 모이는 '2025 한국지역도서전'이 다음 달 12∼1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지역도서전은 한국지역출판문화연대가 2017년 제주 한라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와 출판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도서전이다. 행사에서는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출간한 책을 만날 수 있다. 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 작가 초청 콘서트 등도 준비된다.
▲ 충북 제천시는 관련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다만 등기부등본은 법원 규정에 따라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앞으로도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시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3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쇼호스트와 PD를 공개 채용한다. PD는 유튜브·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뉴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송 포맷을 기획,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한다. PD직군은 2년 이상 8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가 대상이다.
▲ 국회의장 MBC라디오<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07:30 MBC)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접견(09:0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7호)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622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2호)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19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1호)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2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제2회의장)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55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본회의 산회 직후 본관 627호) ▲ 의원실 세미나 정동영·최형두 의원실,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07: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김동아 의원실, (제10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5 : 에너지 대전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오늘부터 27일까지 이틀간 'K-푸드 수출지원 글로벌 규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첫째 날에는 사우디 식의약규제기관(SFDA) 규제 담당자가 영상 시스템을 통해 사우디 식품법 개요 소개, 식품 및 시설등록 시스템 설명, 사우디 수입 식품통관 절차, 수출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고, 27일에는 식약처가 사우디 SFDA 담당자와 식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 식품 안전 기준·규격 개요, 수입식품 통관절차 등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한다. 사우디에 수출하는 주요 K-푸드는 라면, 과자류, 음료류 등이며, 수출액은 2022년 이후 매년 증가해 작년 4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국회의장 김윤덕 국토부장관 접견(09:30 의장집무실) 문화일보 문화미래리포트 2025(14:30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04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제2회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 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2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12.29여객기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1:00 본관 601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06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7:00 본관 604호) ▲ 의원실 세미나 김태년 의원실, (국민주권 정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경제는 민주당 :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한민국 경제대전환 : 경제 2분과(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박주민 의원실 등, '돌봄통합지원법 안정적 시행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과제' :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여성은 혈관 노화가 5년 정도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남성은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시테대학 로사 마리아 브루노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최근호에서 16개국 2천3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과 혈관 경직도 추적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뻣뻣해지는데, 이 연구는 코로나19가 이를 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혈관이 뻣뻣할수록 뇌졸중·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이를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루노 교수는 "코로나19가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혈관 조기 노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며 "실제 그렇다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위험에 처한 사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20년 9월~2022년 2월 프랑스, 호주, 미국, 멕시코 등 16개국에서 모집된 2천390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6·12개월 후 경동맥-대퇴부 맥파 속도(carotid-femoral
▲ 국회의장 본회의(본회의장) ▲ 국회사무총장 본회의(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본회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30 제2회의장)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04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22호) 국방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19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14:00 본관 622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5:00 본관 406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535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522호) ▲ 의원실 세미나 송석준 의원실 등, 2025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국회 세미나 : 디지털 KRW로 통하는 세상-소상공인부터 글로벌 기업까지(09: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김영배 의원실 등, [광복 80주년 기념 재외동포 통일정책 세미나]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 : 관련법 개정에 관하여(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박주민 의원실 등, 왜 시민의회이고, 어떻게 법제화할 것인가 : 국회입법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오기형 의원실 등, 자사주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토론
걸을 때 발의 각도 등 걸음걸이를 교정하면 골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진통제 복용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고 관절 연골 퇴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유타대,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류머티스학(Lancet Rheumatology) 최근호에서 무릎관절염 환자 68명에 대한 보행 자세 교정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걷을 때 발의 각도를 약간 조정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과 연골 손상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공동책임자인 뉴욕대 발렌티나 마촐리 교수는 "이 결과는 환자들이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적의 발 각도를 찾도록 돕는 것이 초기 골관절염을 해결하는 쉽고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7명 중 1명이 골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흔히 무릎 안쪽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과도한 하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관절염은 고령화와 함께 크게 증가하고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일반적으로 진통제,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다가 더욱 악화하면 무릎 인공관절 대체술을 받게
[연합] 정부가 1차에 이어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국민에게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당수 지자체는 90% 국비 보조에도 소비쿠폰 예산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자체별로 세출 구조조정이나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는가 하면 아예 전액 국비로 지원해달라는 요구까지 하고 있다. 1,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예산의 국비 지원 비율은 서울이 75%이고 나머지 지자체는 90%다.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의 소비쿠폰 지급 재원 조달 비율이 10%이지만 실제 금액은 수백억원에 달해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지자체가 많다. 1, 2차 소비쿠폰 예산으로 지방비로만 298억원을 마련해야 하는 광주광역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아직 예산을 편성하지 못해 1차 소비쿠폰 지급 때는 우선 정부로부터 받은 국비로 집행했고, 2차 지급 때도 남은 국비를 먼저 투입할 예정이다. 모자란 지방비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이 460억원인 충북도와 산하 11개 시·군도 사정은 비슷하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각각 절반인 230억원씩을 마련해야 하는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예산을 감액하거나 잉여금을 활용하는 방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불과 한 세기 전만 해도 설탕은 귀한 대접을 받았다. 조선 후기 음식 문헌인 '규합총서'와 '음식디미방'에는 과일화채나 후식에 현재의 설탕인 '사탕'(砂糖)을 넣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당시 설탕은 중국을 통해 들어온 값비싼 수입품으로, 궁중 연회나 상류층 가정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근대사회에 접어들어서도 설탕의 이런 가치는 이어졌다. 한때 설탕은 집들이 선물의 단골 품목이었고, 아이들에게 사탕 한 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도로 소중했다. 그러나 지금 설탕은 더 이상 귀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쓰이는 설탕은 비만·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단장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이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 청소년 3명 중 1명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초과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첨가당 초과 섭취 비율은 38%에 달했으며, 1∼2세 유아의 초과 섭취 비율도 2022년 11.2%에서 2023년 16.2%로 5%포인트(p)나 증가했다. 이는 비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가려움이나 발진 등 피부질환 증상이 수반될 경우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 등 단기 예후가 더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그레고리오 마라뇬 보건연구소 호아킨 갈반 박사팀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38회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 학술대회(the 38th ECNP)에서 조현병(schizophrenia) 첫 발작을 경험한 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피부질환의 영향을 추적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갈반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정신건강 위험을 예측하는 조기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위험 행동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정신과 치료를 개인 맞춤형으로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와 신경계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모두 외배엽(ectoderm)에서 기원하는 배아학적 근원을 공유하며, 정신과적 증상은 피부과 환자의 30~60%에서 보고 된 바 있고 반대로 피부과적 증상은 주요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조현병 첫 발작 환자들이 염증성 반응을 보인다는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첫 발병 조현병
출퇴근이 한 시간 넘게 걸리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4천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23 서울서베이' 문항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측정했고,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 30분 이하 ▲ 31분 이상∼60분 이하 ▲ 60분 초과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은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다.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은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시간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에서 통근 수단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출근 시 자가용 이용자의 외로움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 이용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근 시간이 단순히 삶의 질 문제를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로 일부 대형마트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두 업체는 2023년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할인지원 사업은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하면 정부는 업체에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형태다. 감사원은 이 사업에 따라 2023년 6∼12월 진행된 6개 대형업체 할인행사를 조사한 결과 할인대상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할인 행사 직전에 인상했다고 봤다. 결국 할인 지원 효과가 소비자가 아닌 업체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공정위는 마트의 가격 운영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보다 큰 할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5급 승진 내정 ▲ 건설교통과 이길동 ▲ 건축과 선상균 ▲ 농정과 이동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통령실이 16일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의 꼼수 가격 인상 행태에 제동을 걸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부 치킨 업체의 가격 인상 문제를 지적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안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는 가격을 동결하는 척하며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에 강 실장은 "치킨은 빵·라면 등과 달리 중량 표시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꼼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노력 없이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위, 식약처,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슈링크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주말부터 예상되는 가을 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출산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줄일 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이 제9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나 회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나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협회장 직을 맡는다. 그는 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 지원과 배달비 부담 완화, 상생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 당선인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으나 수익구조 악화와 규제 강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협회 회원과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당선인은 지난 2011년 동물복지 육계만 사용하는 자담치킨을 론칭했고, 2023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