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복합문화공간인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누림센터 1층 북스텝에선 올누림도서관 다독자와 스터디존 성실 이용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올누림을 한 단어로 표현한 지역주민 100인의 사진영상이 상영된다. 최태성 역사강사는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 외에도 책갈피 만들기, 돌떡 만들기 등 체험형 부대행사가 올누림센터 3층 문화강좌실 및 4층 공방에서 마련된다. 내달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선 '숲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회화 및 설치작품 17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 욕구를 채우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단양읍 별곡리에서 문을 연 올누림센터(지상 4층)는 지난달 31일까지 이용자 수 16만2천665명을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최근 프랑스 몽펠리에대 의약박물관에 한국 한약 섹션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몽펠리에 의약박물관은 1588년 약제사 베르나르댕 뒤랑이 시작한 약초 표본 수집을 기원으로 1633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 전문 박물관 중 하나로, 1만5천점에 달하는 전통약물과 민속의약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2022년 '동의보감'을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한 이후 몽펠리에대와 지속해 협력, 한국 전통 한약재를 상설로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마련된 한국 한약 섹션에는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가 수집·감별한 한국산 한약재 50종이 전시됐으며, 주요 표본으로는 인삼, 당귀, 산약 등이 포함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민선8기 6개 기업으로부터 1천4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32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옥천테크노밸리에는 방위산업 제품 등을 생산하는 두원중공업㈜이 500억원을 투자하고, 전동·발전기 제조업체인 금강전기산업도 이 산단에 40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갖춘다. 두원중공업의 경우 옥천공장 준공에 맞춰 2029년까지 생산·관리직 220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이 중 50%를 지역민으로 채우기로 옥천군과 협약하고 지난해 이후 30여명을 선발한 상태다. 청산산업단지에는 석유화학제품 기업인 ㈜한켐과 한국석유공업㈜이 각각 500억원과 300억원을 들여 둥지를 틀고, 의료기기 업체인 ㈜디에스메탈은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 중이다. 음료제조업체인 ㈜퓨럽은 동이면 소재 옛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사들인 뒤 100억원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이에 힘입어 최근 조성한 3곳의 산업·농공단지 중 옥천테크노밸리(분양률 97%)를 제외한 2곳이 완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규철 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유망기업을 여러 곳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며 "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아열대스마트 온실에서 영파머스마켓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파머스마켓'은 제천시의 지역농부 참여형 직거래 장터로, 소비자들은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거리공연, 화분 클리닉 만들기 등 각종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제천의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행사"라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오는 9월과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도 영파머스마켓을 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립 영동국악원 설립을 위한 정책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국립국악원 분원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박종관 서원대 교수)과 '국립 영동국악원 설립 당위성과 시대적 역할'(주재근 정효문화재단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의 고향으로, 국악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국립국악원 분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박연 생가와 사당을 중심으로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국악체험촌 등이 조성돼 있고, 매년 가을 난계국악축제도 열린다. 영동군은 1991년 전국 최초의 군립 난계국악단을 창단했고,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연다 영동군은 국립국악원 중부권 분원을 놓고 충주시, 제천시 등과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직원 1명과 법인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가 외국산인데도 온라인몰에서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 더본코리아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광고에 허위 정보를 담은 의혹,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를 사용한 의혹 등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보수 텃밭'인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현역 의원이다. 부산 구덕고와 동국대 역사교육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입법보좌관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이후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쳐 영부인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장을 지내는 등 친노(친노무현계)계 정치인으로 분류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18·19대 총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 현역의원이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꺾고 45세에 국회에 입성한 이후 22대 국회까지 연이어 지역구를 지켜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는 부산 18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하며 '붉은 밭의 푸른 한 점'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20대 국회 전반기와 21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분야 격차 해소와 예술인 처우 개선 등에 힘썼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국회 문체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부산에서의 지역 기반이 탄탄한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23일 "앞으로 스마트농업 선도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10대 군정 성과로 꼽은 뒤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괴강·쌍곡계곡 등 기존 관광지를 연계한 힐링콘텐츠 개발도 추진 중"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관광 레저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창의 인재가 활동하는 경제도시 조성,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주민복지도시 실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마트 농업, 체류형 관광, 창의 경제, 맞춤형 복지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군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출연기관인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3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단체는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및 교육 사업에 협력하고,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택견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국내외 보급에 힘쓰고 있다. 백인욱 재단 이사장은 "충주가 보유한 전통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5천300만원을 들여 'IoT(사물인터넷) 기반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장소는 시청(6곳), 보건소(1곳), 행복주택 104동(3곳)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기(G30 모델)를 통해 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을 자동으로 판별,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닌 경우에는 경광등과 음성안내를 통해 계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인 계도를 기반으로 해 단속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실시간으로 위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벌어진 급식에 제공된 빵류 섭취로 인한 집단식중독 사례가 경기 용인, 전남 나주, 경남 창원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빵류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다기관 집단발생 모니터링' 결과 과거 사례 3건, 유증상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는 7건, 유증상자는 256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3건은 충북 등에서 집단식중독이 벌어졌을 당시 전국에서 신고됐던 살모넬라 감염증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각각의 유증상자 규모는 용인 30명, 나주 16명, 창원 2명이다. 박영준 질병청 감염병관리과장은 "추가된 3건은 비슷한 시기 신고된 집단식중독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면서 연관성이 확인된 것"며 "해당 빵 섭취 이력과 살모넬라균이 확인돼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사례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나왔다. 당국의 조사 결과 식품과 환자들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7일까지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자(20개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타 시도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숙박비(1박 7만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2만원 이내), 여행자 보험(1인당 2만원 이내)을 지원받는다. 7월 10일부터 9월 말까지 괴산에서 자유여행을 한 뒤 SNS에 여행 후기를 올리는 조건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정책팀(☎043-830-3455)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