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금성면 성내리에서 관광휴양형 리조트(280실 규모) 조성사업이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아성파인스가 2029년까지 1천570억원을 들여 3만2천394㎡ 부지에 숙박시설, 휴양·레저 공간, 부대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건립한다. 시는 리조트가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아성파인스 측과 업무협약을 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민자유치 리조트 사업은 제천이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한화그룹에 편입된 아워홈이 공군 3개 부대 병영 식당 운영권을 잇달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16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이 대상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단체급식 운영 능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선택형 뷔페식 등 차별화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점차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해 군 급식 민간 위탁 사업 대상 부대를 4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 급식 시장 규모는 2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아워홈과 동원홈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푸드 등이 군 급식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달 수주한 공군 부대 3곳 식당을 포함해 전국 육·해·공군 10여 개 부대의 병영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국·탕·소스류 등 자사 제품 약 50종을 공급하며 공공기관 입찰 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서도 식품을 납품한다. 아워홈은 지난해 4월부터 식당 운영을 맡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장병 만족도 조사에 최고점을 받았으며 아워홈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식사를 거르는 비율도 눈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고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내려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3.4%는 올해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밝혔다. '비슷하다'는 29.8%, '개선됐다'는 6.8%다. 현재 최저임금의 부담 여부에 대해선 '부담 많음' 50.0%, '보통' 30.6%, '부담 없음'이 19.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64.2%), 도소매업(51.9%), 교육서비스업(50.0%), 제조업(48.4%) 순으로 '부담 많음'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59.2%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동결'이 44.2%, '인하'가 15.0%다. 동결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59.3%)에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44.9%), 건설·부동산 등 기타(42.7%), 교육 서비스(41.7%) 등 순이었다. 적정한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서는 동결과 인하를 제외하고 '1% 이상 3% 미만(21.2%), '3% 이상 6% 미만'(10.2%) 등 순으로 조사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5일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한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이 협회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2021년 복합문화산업단지 지정 이후 사업 진행 정도가 현저히 부진해서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자금조달 능력 부족으로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산업단지 지정을 해제한 것은 아니다"며 "대체 사업시행자를 구해 사업을 정상 추진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민간자본과 국비, 지방비 등 2천746억원을 들여 상당구 미원면에 공예품 생산·전시·체험시설의 전통공방과 한옥 호텔, 전통 공예기술연구소 등을 갖춘 30만4천㎡ 규모의 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체류형 관광사업인 '일단 살아보기' 프로그램 경쟁률이 4대1을 웃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와 옥천군이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충북 이외 지역의 거주자가 최대 4명까지 팀을 이뤄 옥천지역을 이틀∼엿새간 체류 여행하는 조건으로 팀당 최대 136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일 접수 마감 결과 경기 46개팀, 서울 33개팀 등 전국에서 134개팀(388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78개팀은 나흘 이상의 장기 여행을 선택했다. 옥천군은 여행일정과 홍보계획 등을 심사해 이달 중 30팀 안팎의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7∼9월 일정을 정해 이 지역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을 둘러보거나 '맛집' 등을 찾아 나서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를 동반하거나 SNS 홍보 기반을 갖춘 여행작가, 유튜버, 블로거 등에게 우선권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4억5천만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개선 공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후화한 진입 광장 및 주차장을 정비하는 것으로, 주차 면수를 기존 380면에서 485면으로 확대하고 주차장에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에는 주차 면적 약 절반이 일시적으로 사용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요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국가를 위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요양원 관계자에게 "입소한 국가유공자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화산동 역전한마음시장 일원에서 '별별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역 앞에 위치한 시장 특성을 고려, 열차와 뉴트로 감성을 주제로 놀거리와 볼거리를 기획했다. 역전시장 상인들이 새로 개발한 음식 등 40여개의 메뉴를 판매하는 먹거리 존이 핵심이다. 마술공연, 지역가수 공연, 댄스공연 등이 벌어지고, 옛날 오락실과 오징어게임, 어린이체험, 미션게임 등 놀거리도 마련된다. 야시장에서 5천원 이상 사용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즉석복권, 미션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도 준다. 김창희 시장상인회 회장은 "초여름 밤 낭만 가득한 야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윤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해당 기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사람이 직접 기계 안쪽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릴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사측이 사망 근로자를 사지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기계인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 대해 "네트 양 끝 부위(컨베이어 벨트의 양 측면)에 오일 도포가 어려운 상태로 보인다"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내놨다.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는 3.5m 높이의 타원형으로 된 기계로, 갓 만들어져 나온 뜨거운 상태의 빵을 컨베이어 벨트로 실어 나르며 식히는 역할을 한다. 이 기계에는 컨베이어 벨트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윤활유를 뿌려주는 자동분사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에 따라 컨베이어 벨트의 양 측면에 윤활유가 뿜어져 나가는 게 정상인데, 이번에 사고가 난 기계의 자동분사장치는 제구실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윤활유 자동분사장치의 오일 호스 위치가 윤활유를 도포해야 하는 주요 구동 부위를 향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근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달 5일 학산면 지내리 금강모치 농촌체험휴양마을서 제10회 블루베리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블루베리 수확·조리 체험, 찹쌀떡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블루베리를 활용한 빙수·에이드·젤리·막걸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맛보고, 블루베리 모종을 직접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기회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대표 소득작물인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저렴한 가격의 직거래 판매를 통해 단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금강모치 마을은 2004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뒤 매년 달집태우기 축제, 블루베리 축제를 여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이다. 부부 합산 소득 8천만원 이하이고,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을 대출받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이미 충북 도내 타 지자체에서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자녀가 없으면 연 최대 100만원, 1명이면 130만원, 2명 이상은 15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043-835-462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지자체가 조례를 근거로 소속 노동자에게 임금 수준과 물가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적용 대상은 군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와 군 위탁 사무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다. 군은 노동계, 사용자, 전문가로 생활임금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생활임금액과 적용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생활임금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 제정은 충북도, 충주시에 이어 도내 3번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