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먹거리로 알려진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대리점 점주들에게 불법적인 요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남양유업 사태로 촉발된 '밀어내기' 등 불공정한 '갑을 관계'가 풀무원에서도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었다.풀무원 대리점주들을 통해 들려온 풀무원의 불공정한 행위는 그동안 쌓아온 바른먹거리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얼굴이였다.22일 풀무원 전 대리점주 등에 따르면 풀무원은 거래지위를 남용해 제품 밀어내기와 강제적으로 판매목표액을 설정해 왔다.거래지위 남용 판매목표액 설정...목표 미 달성시 "계약 해지하겠다" 압박풀무원은 대리점주들에게 매출목표액을 대리점과 사전 협의없이 매달 강제적으로 부과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판매장려금은 아예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매달 말일 매출액 하위 대리점주를 본사로 불러 목표달성을 위한 영업계획서
김승희 처장 "독성학회 자문구해...국제적 독성실험 가이드라인에 적합하지 않아"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가짜 논란을 빚어온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무책임한 인체 안전성 발표가 도마위에 올랐다.지난 30일 식약처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는 논란과 관련 백수오 원료 등을 검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고 발표하고 인체 위해성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 상당 제품의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엽이피소는 간독성.신경 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힌
윤홍근 제너시스 BBQ회장이 2020년까지 전 세계 192개국 5만 개의 가맹점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컬 호텔에서 세계 푸드 서비스 그룹 레비(Levy)사와 업무제휴를 체결, 미국 내 92개의 NFL(미식축구리그), MLB(메이저리그), NBA(미국농구리그), NCAA(대학농구리그) 스타디움에 국내 최초로 입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와 함께 미국 인구의 1/3이 열광하고 전세계 10억 인구가 시청하는 스포츠 축제 NFL 스폰서십을 획득해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현대기아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 반열에 진입하게 됐다.이날 MOU에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레비사 의 Frank(Francesco Abbinanti)총괄 부사장, Charles Walker 헤드쉐프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민안전 다짐대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김 처장은 국민안전체험과 사진전, '안전신문고' 홍보와 해경.소방.군 재난구조장비 전시를 둘러봤다.국민안전처(이하 안전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형사고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정부의 약속과 다짐을 갖는 행사다.안전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안전처 경과보고, 국민의 목소리, 대회사, 안전관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국민안전체험전과 사진전,‘안전신문고’홍보 및 웹시연 행사, 안전산업전(안전센서, 스마트빅보드 등), 해경·소방·군 재난구조장비
우리나라 송어양식이 50주년을 맞이했다.'산으로 가자 바다로 가자' 구호를 앞세워 소득증대와 식량증산의 목적으로 미국으로 부터 발안란 10000개를 기증 받아 양식한 것이 우리나라 송어양식의 시초이다.1982년 송어전용사료가 개발되면서 전국적으로 붐이 일며 현재 연간 3500톤의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수산식품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오영택 한국송어양식협회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회원간의 단합과 단체 권익보호를 위해 매진하고 양식어장에서 1년에 생산되는 양은 3500톤 정도로 향후 2020년에 5000톤, 2030년에는 10000톤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한·중 FTA등 여러가지 문제로 대외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이 있지만 다같이 힘을 합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1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서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미용·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과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연어캔'과 '훈제 연어캔', '회덮밥용 참치'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훈제연어는 노르웨이 슈페리어 등급의 최고급 연어이며 북유럽 정통 훈연 방식으로 만들어 쫄깃하고 은은한 최고급 훈제연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동원참치는 청청바다가 전하는 진정한 참치의 맛으로 고급 참치회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잇도록 포장돼 구비돼 있다. 동원이 직접 어획한 PS SKIP JACK을 이용해 만든 동원참치회는 동원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저가격, 고품질의 참치횟감으로 해동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있다.박주난 동원참치전문점 실장 박주난 동원참치 전문점 실장은 푸드투데
문정림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열린 '나트륨줄이기 범국민 참여 행사'에 참석해 "나트륨줄이기 운동은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이날 푸드투데이 인터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이 참여하는 '삼삼한 건강 한마당'은 의미가 있다. 나트륨을 줄여 덜 짜게 먹으면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현재 우리 국민들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2000mg에 두배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부의 노력은 물론이고 집단급식을 하는 학교, 군대에서도 노력해야 한다"며 "업계에서는 나트륨을 줄인 식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해왔다. 국회에 있는 7개 식당 중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나트륨을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열린 '나트륨줄이기 범국민 참여 행사'에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푸드투데이 인터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민들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운동을 시작했다"며 " 음식의 맛은 그 음식의 고유한 맛이 참다운 맛이다. 짜고 맵고 싱겁고 지나친 음식의 맛은 본래 음식의 맛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소금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며 " 우리 국민들이 잘 알고 섭취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는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2배 수준인 4000㎎을 매일 섭취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단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나트륨줄이기 범국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2배 수준인 4000㎎을 매일 섭취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단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행사로는 ▲국민 참여 결의대회 ▲튼튼먹거리 탐험대, 인형극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삼삼한 건강 마트,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품 체험관 등 국민 참여프로그램 ▲나트륨 줄이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홍보관 운영 등이다.이날 국민 참여 결의대회에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문정림 의원, 이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나트륨줄이기 국민결의대회에서 나트륨줄이기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김 처장은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 인사말에서 "나트륨은 우리몸에 필수 영양성분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적정한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 식약처는 국민행복실현을 위해서 먹을거리 안전과건강한식생활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나트륨줄이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 우리국민 평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13년 기준 4027mg 으로 2010년에 비해서 17% 대폭 줄었다"며 " 나트륨 줄이기 섭취 출발은 우리국민 스스로가 짜지않게 먹겠다는 인식개선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김 처장은 "지난 2012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가 출범하였으며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아직 민간자
정부의 해썹 인증을 받은 축산 업체가 불법 지하수를 사용해 축산물을 도축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13일 경기 화성시청과 관련업체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스마일축산(대표 박신자)은 미허가 지하수를 수질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소, 돼지 등 축산물 도축에 사용해 왔다.이 같은 사실은 스마일축산의 지하수 개발 사업을 맡은 용화개발이 푸드투데이에 제보하면서 밝혀졌다.이번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용화개발은 2009년 7월 30일 전 사주인 서문축산과 지하수 개발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약 400톤의 지하수 개발을 완료했다. 그러나 서문축산이 부도가 나면서 회사의 소유권이전으로 총 6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지하수 개발 준공 허가를 받지 못했다.이후 현재 사업주인 스마일축산은 경매로 서문축산을 인수했고 2년 이
지난 2013년 유제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한 초등학생이 우유가 들어간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운동을 하다가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인천시 연수구 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A군은 점심시간에 우유를 탄 카레를 먹고 입주변이 가렵고 귀가 붓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자 식사를 중단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A군은 심한 우유 알레르기 환자였던 것이다.음식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 먹는 음식을 먹어도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이 사건을 계기로 천편일률적인 학교 우유급식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최근 정부에 우유알레르기 유병학생의 경우는 두유의 학교급식 지침 적용을 건의했다.협회는 "학교우유급식지원사업지침은 축산법과 낙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만성적인 외로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소지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동료애를 추구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신호의 독특한 형태일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은 고대 조상 때부터 홀로 남으면 위험하며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외로움이 만성적으로 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고착돼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포반응은 그 자체로는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불안이 부적응 정신질환으로 변화시키는데 외로움도 이와 유사하다.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노화연구소의 애너 핀리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만성적 외로움은 사회적 위협이나 고립될 수 있다는 신호에 적응하게 만들어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게 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로운 사람들은 또한 '싫어한다' 또는 '거부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사회적 단어와 감정 표현에 과민한 상태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사회 인지와 자각과 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세종충북지사가 증평군 및 관광 스타트업인 '반려생활'과 함께 오는 18일 충북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견 동반 템플스테이 상품인 '댕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댕플스테이는 수도권 거주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충북 관광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그 매력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반려인 10명과 반려견 8마리가 참여하는 이번 상품은 미륵사 주지 정각 스님과의 사찰 잔디밭 차담 및 법당 내 예불 체험, 반려견과 교감하며 소원지를 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전용 염주, 물그릇 등 특별 기념품이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해당 상품은 '반려생활'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도마 제품에서 '총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락앤락'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CSC501BRW-홀터항균도마-특대-BRW'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 및 용기, 포장으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을 가리킨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문가들은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급 불균형으로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승준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경제연구실장은 17일 농경연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지속 가능 농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쌀과 특정 품목에 쏠림현상이 생기면 농산물 공급이 전반적으로 부족해지고 이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농안법 개정안은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경우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균형적인 농정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곡관리법은 쌀값이 폭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곡법 개정안과 함께 발의된 농안법 개정안은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떨어지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해주는 '가격보장제'를 의무화한 것이 핵심이다. 승 실장은 개정안에 대해 "기준 가격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정책 효과성과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정 기준 가격을 설정하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호나이스는 국내외 수주 확대에 따라 충북 진천 제조본부 내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산라인 증축으로 청호나이스 제품 생산량은 약 30% 확대됐다. 청호나이스는 "내수 시장 수요 확대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생산라인을 증축했다"며 "검사 자동화 설비와 공압 검사시설도 도입해 주요 부품군의 품질 문제와 누수 불량을 사전에 더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정휘동 회장이 1993년 설립한 생활가전기업으로 얼음정수기,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제품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