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집중적으로 태양광·태양열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했으며 2020년 괴산읍 일원, 2021년 괴산읍, 칠성면 일원에 이어 2022년에는 감물, 불정, 사리, 소수, 청안면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국비 19억원 등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부터 사업 대상지 일원의 총 369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 전역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하고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괴산군 그린뉴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태양광 산업특구,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등 태양광 중심의 마을단위 특구화로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가공·저장 시설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등 탄소배출 없는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공공배달앱‘먹깨비’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누적 주문 수 5만 2800건, 총 매출액 12억 원을 넘어서며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누적 회원 수는 7만 1000명을 넘어섰고, 가맹점도 6700개소가 등록을 완료해 연말까지 1만개 이상의 가맹점이 입점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 공공배달앱 운영 시군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시군의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0월을 맞이해 ‘주말 내내 할인되는 경북 공공배달앱’이라는 콘셉트로 이벤트도 연다. 주문량이 많은 매주 토·일요일 이틀 동안 각각 3000명,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점심시간(10시~14시)에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두 번 주문 완료 시부터 제공하는 2000원 재주문 쿠폰 이벤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뷰 이벤트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진행하며 이달 31일까지 주문 후 리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에게는 최대 10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총 155명의 당첨자는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제주 함덕해수욕장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0.1도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괴산~감물 도로건설 및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사업 2건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괴산~감물 구간은 지난 5월 국도 19호선으로 승격된 도로로 총사업비 302억원 투입해 연장 2.4km의 단절구간 도로를 신설한다. 사업완료시 괴산~괴산IC간 거리가 2.0km 단축되고 국가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 농공단지로의 접근성 향상되어 교통 불편해소,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괴산 문광~청주 미원(국도 19호선) 구간은 중부내륙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 총사업비 724억원 투입해 15.4km 구간의 도로를 개량한다. 괴산 문광 ~ 청주 미원 구간은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도로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반영을 위해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는 10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28일간 충북도내 예비청년창업가를 발굴 ․ 육성 하기 위한「창업네트워크 구축사업」2기 10팀을 모집한다. 교육부-충청북도 지원으로 추진되는‘창업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사업총괄기구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충청북도 내 화장품·천연물 관련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총 10개 개인 또는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가들은 창업 기본 교육 및 심화교육, 맞춤형 1:1 멘토링 등 사업 구체화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아이템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지원금(팀당 600만원)을 받게 된다. 참가문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지원팀(담당자 김세리 220-1005)으로, 신청은 바이오션(www.biotion.or.kr)으로 이달 28일까지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사단법인충북민예총제천단양지부 (박숙희 지부장)에서는 오는 4 일부터 8 일까지 제 18 회 제천민족예술제를 진행한다 . 이번 행사는 제천민예총의 총결집으로 내부적으로는 역량강화를 , 외부적으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문화예술의 잔치다 , 예술제기간동안 시민회관 제 1,2 전시실에서 회원들의 작품전을 열고 , 12 일에는 5 년째를 맞는 기념사업으로서 지역의 독립 운동가 및 사회사업가를 찾아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한다 . 올해는 운강 이강년 의병장의 전적을 기려 , 해당지역에 표시석을 세우고 마을주민에게는 문패를 제작하여 전달해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행사 관계자는 “잊혀가는 전통과 고유의 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고자 추진되는 이번 뜻깊은 문화예술행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 (소장 강규원 )는 법정 감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 및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4 월과 9 월에 각각 2 일에 걸쳐 노인 및 취약계층 (외국인 포함 ) 350 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관내 요양원 , 복지관 ,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 외국인이 근무하는 업체 등 12 개소를 방문했으며 , 노인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 차 추구검사 (객담 등 )를 진행해 결과를 통보했으며 , 매년 1 회 정기적인 결핵 검사가 필요함을 안내했다 .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2019 년 결핵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발병률 1 위 , 사망률 2 위라는 오명을 안긴 강력한 퇴치정책이 필요한 질병이다 . 노인 결핵 환자 수는 전체 신고 결핵환자의 약 40%가 넘으며 중증 장애인 및 노인의 경우 거동불편 또는 불능 등 신체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건강검진 등 의료혜택에 소외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결핵 관리가 꾸준히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어도원 소장)는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종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수루미해수욕장 일원 우량 곰솔림 20㏊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방제를 위한 △피해 고사목 및 고사지 제거 △예방 나무주사(1만 2100본) 등이며, 1억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고흥군에서 최초 발생해 주로 곰솔에 큰 피해를 주고 해안지방으로의 확산 속도가 빠른 병해충이다. 전형적인 피해 증상은 수관 하부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며, 5∼7년간 누적 피해로 나무가 고사한다. 도에서는 2008년 서천군 서면의 1㏊ 산림에서 최초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403㏊(전국 5024㏊)가 피해를 입었다. 도는 올해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해수욕장 곰솔림 2.7㏊를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내년 추가 방제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내 도서지역 해안변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6~‘20)간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3만 4,915톤이나 발생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80억 4,100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보면 ‘16년 쓰레기 발생량 6,042톤(처리 비용 11억 1,900만원), ‘17년 6,867톤(12억 8,300만원), ‘18년 7,509톤(16억 7,500만원), ‘19년 7,583톤(21억 1,500만원)으로 계속 증가하다, ‘20년 6,914톤(18억 4,900만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연평균 약 7천 톤의 쓰레기가 무단으로 투기돼, 처리비용에만 16억원 가량 소요된 셈이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현황> 단위: 톤, 백만원 연도 발생량 처리비용 2016년 6,042 1,119 2017년 6,867 1,283 2018년 7,509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서울정부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조속한 입법추진을 건의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2016년 정부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국책사업으로 제시하면서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군위군의 유치신청을 조건으로 2020년 7월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의원 대부분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근거로 추진됐다. 양 시도는 관할구역 변경과 관련하여 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의 의견청취 후 행안부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건의했다. 행안부장관 면담은 향후 군위군 편입 관련입법 추진 속도가 행안부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조속한 절차진행을 건의하기 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의로 이뤄졌다. 행안부에서는 입안, 입법예고 및 법제처 법안심사, 차관·국무회의, 국회 제출 절차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군위군 편입추진은 국책사업인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핵심 합의사항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내년 지방선거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한목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양승조 지사) 농업기술원은 햅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빠르미, 여르미에 이어 품질이 우수한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두 계통은 조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이기작 이모작보다 단기작 재배시 미질이 우수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지역적응시험을 보완해 2022년 품종출원 할 예정이다. 충남 26호는 ‘빠르미’ 품종보다 출수가 3일 늦고, 27호는 2일 정도 빠르다. 반면 수확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로 빠르미와 거의 비슷한게 특징이다. 또 완전미율이 96.1%로 높고 단백질 함량은 6.0% 수준으로 낮다. 쌀 수량은 556kg/10a로 극조생종임에도 수량성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이 뿐만 아니라 밥을 했을 때 윤기치가 높고 차지며 맛도 뛰어나다. 정종태 도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초단기성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개발로 극조생종 벼도 밥맛과 미질이 우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크게 열었다”며 “우량 신품종벼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화 쌀 개발과 충남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지사)는 4일 도청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출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8~14, 7일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0~25, 6일간) 성화봉송 출발식은 안전한 성화 봉송을 기원하는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송이 시작된 성화는 개천절에 민족의 영산인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불꽃으로 체전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강화 구간을 포함해 102개 구간, 1013km, 776명의 주자들에 의해 봉송되며 전국체전은 8일에, 장애인 체전은 20일에 구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 102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10개시와 13개군 경북 행정구역을 의미 특히, 도청에서 첫 번째 구간을 봉송한 최초 주자는 2021년 경북도와 구미시에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으로 선정해,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립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서산 분원 설립 사업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내용의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서를 이날 생명연에 전달했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2∼8월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 서산 분원 설립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0.479, 계층분석법(AHP) 종합평점은 0.704로 각각 나왔다. 생명연 서산 분원은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에 총 448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설립될 예정이다. 서산 분원은 대산석유화학단지 환경문제 , 천수만·가로림만 해양생태계 복원 , 부남호·간월호 수질 개선, 축산분뇨 악취 해소 등 지역 난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성 의원은 "생명연 서산분원 설립은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우리 지역이 그린바이오 기술 발전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생명연 본원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오가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대상마을을 기존 36개 마을에서 47개 마을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운행 마을은 옥천읍 서대1·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 인포, 청성면 망월·마장, 청산면 백운행복·백운, 이원면 강청2·건진2, 군북면 국원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 연락처로 전화 예약하면 버스요금 수준(어린이 850원·어른 1천7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행복택시는 총 66대(개인 53대·법인 13대)가 운행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 범위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하루 참여 인원이 3천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령층과 장애인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단순 조립 작업 등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한 인원이 사업 시행 1년 5개월 중 가장 많은 3천65명을 기록했다. 누적 기록은 156개 사업장(경로당 95곳 포함), 1만2천191회, 27만9천41명이다. 도는 월평균 참여 인원이 17∼20%씩 꾸준히 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일일 5천명을 목표를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타 지자체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과 9월 '세종시 싱싱은빛어울손'이 추진되고, 지난달 27일에는 경남 진주시의회에서 사업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기업, 농가 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돼 전국에 모든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이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복지부가 4일 밝혔다. 이 차관은 우선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교육부와 보건부를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방안과 현지 의료인의 한국 연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우디와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 중동 4개국 의료인 중 한국 연수생은 지난달 기준 총 594명으로, 이 가운데 사우디 연수생(555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양국은 향후 연수 대상을 의사, 치과의사에서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연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또 사우디 보건부의 압둘아지즈 하마드 알루메히 차관과 만나 병원정보 시스템, 스마트병원·로봇 수술 등을 논의하고, 2016년에 체결한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MOU)을 개정하기로 했다. 한국은 사우디 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해왔다. 이와 함께 이 차관은 사우디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때 한국 의료인의 등급을 올려줄 것을 건의했다. 이 차관은 4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