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집중적으로 태양광·태양열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했으며 2020년 괴산읍 일원, 2021년 괴산읍, 칠성면 일원에 이어 2022년에는 감물, 불정, 사리, 소수, 청안면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국비 19억원 등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부터 사업 대상지 일원의 총 369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 전역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하고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괴산군 그린뉴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태양광 산업특구,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등 태양광 중심의 마을단위 특구화로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가공·저장 시설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등 탄소배출 없는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공공배달앱‘먹깨비’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누적 주문 수 5만 2800건, 총 매출액 12억 원을 넘어서며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누적 회원 수는 7만 1000명을 넘어섰고, 가맹점도 6700개소가 등록을 완료해 연말까지 1만개 이상의 가맹점이 입점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 공공배달앱 운영 시군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시군의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0월을 맞이해 ‘주말 내내 할인되는 경북 공공배달앱’이라는 콘셉트로 이벤트도 연다. 주문량이 많은 매주 토·일요일 이틀 동안 각각 3000명,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점심시간(10시~14시)에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두 번 주문 완료 시부터 제공하는 2000원 재주문 쿠폰 이벤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뷰 이벤트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진행하며 이달 31일까지 주문 후 리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에게는 최대 10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총 155명의 당첨자는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제주 함덕해수욕장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0.1도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괴산~감물 도로건설 및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사업 2건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괴산~감물 구간은 지난 5월 국도 19호선으로 승격된 도로로 총사업비 302억원 투입해 연장 2.4km의 단절구간 도로를 신설한다. 사업완료시 괴산~괴산IC간 거리가 2.0km 단축되고 국가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 농공단지로의 접근성 향상되어 교통 불편해소,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괴산 문광~청주 미원(국도 19호선) 구간은 중부내륙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 총사업비 724억원 투입해 15.4km 구간의 도로를 개량한다. 괴산 문광 ~ 청주 미원 구간은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도로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반영을 위해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는 10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28일간 충북도내 예비청년창업가를 발굴 ․ 육성 하기 위한「창업네트워크 구축사업」2기 10팀을 모집한다. 교육부-충청북도 지원으로 추진되는‘창업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사업총괄기구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충청북도 내 화장품·천연물 관련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총 10개 개인 또는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가들은 창업 기본 교육 및 심화교육, 맞춤형 1:1 멘토링 등 사업 구체화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아이템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지원금(팀당 600만원)을 받게 된다. 참가문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지원팀(담당자 김세리 220-1005)으로, 신청은 바이오션(www.biotion.or.kr)으로 이달 28일까지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사단법인충북민예총제천단양지부 (박숙희 지부장)에서는 오는 4 일부터 8 일까지 제 18 회 제천민족예술제를 진행한다 . 이번 행사는 제천민예총의 총결집으로 내부적으로는 역량강화를 , 외부적으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문화예술의 잔치다 , 예술제기간동안 시민회관 제 1,2 전시실에서 회원들의 작품전을 열고 , 12 일에는 5 년째를 맞는 기념사업으로서 지역의 독립 운동가 및 사회사업가를 찾아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개최한다 . 올해는 운강 이강년 의병장의 전적을 기려 , 해당지역에 표시석을 세우고 마을주민에게는 문패를 제작하여 전달해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행사 관계자는 “잊혀가는 전통과 고유의 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고자 추진되는 이번 뜻깊은 문화예술행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 (소장 강규원 )는 법정 감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 및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4 월과 9 월에 각각 2 일에 걸쳐 노인 및 취약계층 (외국인 포함 ) 350 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관내 요양원 , 복지관 ,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 외국인이 근무하는 업체 등 12 개소를 방문했으며 , 노인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 차 추구검사 (객담 등 )를 진행해 결과를 통보했으며 , 매년 1 회 정기적인 결핵 검사가 필요함을 안내했다 .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2019 년 결핵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발병률 1 위 , 사망률 2 위라는 오명을 안긴 강력한 퇴치정책이 필요한 질병이다 . 노인 결핵 환자 수는 전체 신고 결핵환자의 약 40%가 넘으며 중증 장애인 및 노인의 경우 거동불편 또는 불능 등 신체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건강검진 등 의료혜택에 소외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결핵 관리가 꾸준히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어도원 소장)는 해안가 우량 곰솔림 보호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 유지를 위해 종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해안가 우량 곰솔림 종합 방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수루미해수욕장 일원 우량 곰솔림 20㏊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방제를 위한 △피해 고사목 및 고사지 제거 △예방 나무주사(1만 2100본) 등이며, 1억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고흥군에서 최초 발생해 주로 곰솔에 큰 피해를 주고 해안지방으로의 확산 속도가 빠른 병해충이다. 전형적인 피해 증상은 수관 하부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며, 5∼7년간 누적 피해로 나무가 고사한다. 도에서는 2008년 서천군 서면의 1㏊ 산림에서 최초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403㏊(전국 5024㏊)가 피해를 입었다. 도는 올해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해수욕장 곰솔림 2.7㏊를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내년 추가 방제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내 도서지역 해안변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6~‘20)간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3만 4,915톤이나 발생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80억 4,100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보면 ‘16년 쓰레기 발생량 6,042톤(처리 비용 11억 1,900만원), ‘17년 6,867톤(12억 8,300만원), ‘18년 7,509톤(16억 7,500만원), ‘19년 7,583톤(21억 1,500만원)으로 계속 증가하다, ‘20년 6,914톤(18억 4,900만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연평균 약 7천 톤의 쓰레기가 무단으로 투기돼, 처리비용에만 16억원 가량 소요된 셈이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현황> 단위: 톤, 백만원 연도 발생량 처리비용 2016년 6,042 1,119 2017년 6,867 1,283 2018년 7,509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서울정부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조속한 입법추진을 건의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2016년 정부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국책사업으로 제시하면서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군위군의 유치신청을 조건으로 2020년 7월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의원 대부분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근거로 추진됐다. 양 시도는 관할구역 변경과 관련하여 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의 의견청취 후 행안부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건의했다. 행안부장관 면담은 향후 군위군 편입 관련입법 추진 속도가 행안부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조속한 절차진행을 건의하기 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의로 이뤄졌다. 행안부에서는 입안, 입법예고 및 법제처 법안심사, 차관·국무회의, 국회 제출 절차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군위군 편입추진은 국책사업인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에 결정적 기여를 한 핵심 합의사항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내년 지방선거 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한목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양승조 지사) 농업기술원은 햅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빠르미, 여르미에 이어 품질이 우수한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두 계통은 조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이기작 이모작보다 단기작 재배시 미질이 우수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지역적응시험을 보완해 2022년 품종출원 할 예정이다. 충남 26호는 ‘빠르미’ 품종보다 출수가 3일 늦고, 27호는 2일 정도 빠르다. 반면 수확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로 빠르미와 거의 비슷한게 특징이다. 또 완전미율이 96.1%로 높고 단백질 함량은 6.0% 수준으로 낮다. 쌀 수량은 556kg/10a로 극조생종임에도 수량성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이 뿐만 아니라 밥을 했을 때 윤기치가 높고 차지며 맛도 뛰어나다. 정종태 도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초단기성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개발로 극조생종 벼도 밥맛과 미질이 우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크게 열었다”며 “우량 신품종벼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화 쌀 개발과 충남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지사)는 4일 도청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출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8~14, 7일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0~25, 6일간) 성화봉송 출발식은 안전한 성화 봉송을 기원하는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송이 시작된 성화는 개천절에 민족의 영산인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불꽃으로 체전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강화 구간을 포함해 102개 구간, 1013km, 776명의 주자들에 의해 봉송되며 전국체전은 8일에, 장애인 체전은 20일에 구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 102구간은 제102회 전국체전을 1,013km는 10개시와 13개군 경북 행정구역을 의미 특히, 도청에서 첫 번째 구간을 봉송한 최초 주자는 2021년 경북도와 구미시에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으로 선정해,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요리학교인 세이지스와 함께 '비비고×세이지스 영셰프 요리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글로벌 한식 셰프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가 단독 스폰서로 참여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인도네시아 영셰프 약 110명이 참여했고 이들 중 36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달 30∼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세이지스 요리학교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각각 치렀다. 대회 참가자들은 비비고 만두와 김, 고추장, 된장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기 있는 K푸드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세이지스 요리학교 소속 마이클 켄 사무엘 셰프다. 우승자는 비비고 만두에 된장의 감칠맛을 더해 한식의 풍미를 살렸다. 이는 인도네시아 요리로서도 손색없는 완성도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준우승자는 사히드 관광 전문학교의 라우 루이즈 가르시아 제이 셰프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상금과 트로피를 받고 한국에 연수를 오게 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단에는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사업팀 강석민 셰프와 자카르타 한식 다이닝 진주의 장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의료제품 분야 규제 조화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 조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외 규제당국자, 기업, 협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협회총연맹(IFPMA)과의 국제협력 활동,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 등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을 발표했다. RHSC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으로서 각 분야의 규제 조화 로드맵에 대한 상반기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약물감시 분야 및 의료기기 분야 우수전문교육기관(CoE)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도 APEC 국가 대상 규제 조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새로 선출된 RHSC 의장단, 자문위원, APEC 사무국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APEC 지역의 '우리가 만들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군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구독 또는 팔로우한 뒤 '내가 생각하는 태안의 명소'를 댓글로 남기고 인증사진을 네이버 폼(naver.me/5v3Ikg1d)에 올리면 된다. 군은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해 태안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홍보 채널도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제34회 군민체육대회를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예산군 체육회와 12개 읍·면 체육회는 전날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수해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하며 대회를 열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대회 예산으로 배정된 6억5천200만원 전액을 반납하고 이를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해 달라고 군에 요청했다. 최재구 군수는 "수해를 겪은 주민과 8만여 군민 모두가 이번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것"이라며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최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과 농경지, 주택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4일 오후 6시 기준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NDMS)에 집계된 피해액은 804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