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을 공개했다.2011년 5인치대 대 화면과 S펜(Pen)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창출한 '노트'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인 이번 '갤럭시 노트7'은 시리즈의 6번째이지만 숫자 ‘6’를 건너뛰고 최종 ‘7’으로 제품명을 정했는데 이는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 S7'과 숫자를 통일해 보다 쉽고 일관성 있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서다.‘갤럭시 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최상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S펜(Pen)을 탑재했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삼성 녹스(Knox)’와 생체인식을 결합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을 대비하는 유통업계의 모습이 분주하다. 특히, 5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김영란법으로 소비자의 씀씀이가 크게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 5만원 이하 비중이 워낙 작아 보니 매출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며 선물 시장 전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백화점 업계는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면서 5만원 이하 저가 세트 물량을 기존보다 20∼30% 늘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김영란법에 대처하기 위해 올 추석에 판매할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도 5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30여종 더 늘렸다. 대형마트도 5만원 상품을 크
제주시(시장 김병립)에서는 올해 해수욕장 중심으로 읍·면·동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6개 지역에 대해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어촌계 등 자생단체의 추천을 받아 27개소 계절음식점을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한 달간 계절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친절, 부당요금, 위생상태 불결, 가격표 미게시 등 고객불만 제로를 만들기 위한 실태조사(점검)와 병행하여 주변 불법 무질서 근절 단속을 펴온 결과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 7개소를 적발하여 사법당국에 형사고발 조치 하였으며 함덕 6곳(푸드트럭 3곳 포함), 하도 1곳(푸드트럭)이다.특이한 것은 함덕 서우봉해변 개인소유 토지를 임대하여 불법으로 야시장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육지부에서 전문업체가 내려와 영업하는 것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조기 적발, 7.28.자
3일 새벽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홍채인식 기능이란 사람마다 고유한 눈을 가진 홍채 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해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업계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측을 줄곧 내왔다. 삼성전자 측이 발송한 갤럭시노트7 언팩행사 초대장에 그려진 동그란 무늬가 홍채인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애플도 아이폰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대만 IT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스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애플의 경우 오는 2018년 출시되는 아이폰8S(가칭)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장 아이폰7에는 아니지만 차후 애플도 홍채인식 기능을 모바일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홍
오는 6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식음료 및 외식업계가 관련 올림픽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리우 올림픽은 역대 올림픽에 비해 우리나라 국민적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위기이지만 식품업계는 불황을 뚫으려는 마케팅이 한창이다. 리우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는 올림픽 한정판 신제품을 내놨다. 코카콜라는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골드 색상 바탕에 붉은색의 웨이브를 넣어 역동성을 강조한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하고 금메달의 짜릿한 순간을 담은 TV 광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맥도날드도 버거·머핀·사이드 메뉴·음료 등으로 구성된 올림픽 신제품 5종을 2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림픽 공식버거인 ‘리우 1955’는 프리미엄 비프버거인 1955버거에 톡 쏘는 후라이드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8조 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부품 부문의 성과로 3분기에도 영업이익 8조 원대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0.94조원, 영업이익 8.14조원의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48.54조원 대비해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9조원 대비 18% 늘었다.전 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 늘었다.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개선은 IM, CE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이 모두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선전한 결과이다.세트사업은 전년 동기는 물론 전 분기 대비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IM은 갤럭시 S7과 S7 엣지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CE는 SUHD TV,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에어컨, 애드워시/액티브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의 격적지인 미국에서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지난 분기 대비 2.0% 포인트, 전년 동기비 3.7% 포인트 증가한 1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트랙라인’은 매 분기마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5개 제품군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한다.삼성전자는 냉장고 부문 중 프리미엄 냉장고의 대표격인 ‘프렌치도어 제품군’에서 업계 최초로 한 분기 점유율 30%를 최초로 돌파(30.4%)하며 7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냉장고 전체로도 제품별 고른 판매호조를 보이며 2분기 기준 18.8%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달성했다.특히, 2분기는 지난 5월 미국에 출시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영향으로 3천달러 이상 프렌치 도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에서 보도한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보도된 이후 삼성그룹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정의당이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회장이 안가와 삼성동 자택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변인은 "촬영 장소 중 하나인 고급빌라는 삼성 그룹 계열사의 임원 명의로 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만약 불법 성매매 의혹이 사실이고 이 과정에 비서실 등의 삼성 조직이 동원됐다면 이건희 회장과 삼성 그룹도 법적,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생활의 범위를 넘어 불법 성매매와 삼성의 관여 의혹이 제기된 만큼 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고 결과에
현재 투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뉴스타파는 이 회장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젊은 여성들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자택과 논현동의 안가로 불러 성행위를 한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분석해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대학교수 등 영상 분석 전문가들에게 이건희 회장의 음성을 분석해 위조 동영상이 아님을 강조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외장하드에는 동영상 외에 삼성에게 동영상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메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영상 촬영자로 추정되는 선모씨와 이모씨는 지난 2014년 같이 마약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현재는 둘 다 다른 이름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동영상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 ‘하이트’가 출시 후 22년간 약330억병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93년 출시돼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하이트’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페일라거 계열의 맥주다.처음 출시한‘1세대 하이트’는 천연암반수의 깨끗함과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으며,출시 후3년 만에 업계1위를 탈환하며 초고속 성장해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4년4월에는 이름 빼고 다 바꾼‘2세대 하이트’가 출시됐다. ‘2세대 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80년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해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출시된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맥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이고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4월 2년 만에 ‘3세대 하이트’를 출시했다. ‘3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창립 92돌을 맞아 직접 만든 케이크와 생수를 지역 내 어르신 92명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5명은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 모여 92개의 생일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번 92주년 케이크는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케이크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한 제품들의 특색을 살려 망고, 청포도, 복숭아, 그리고 이슬톡톡의 캐릭터 ‘복순이’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임직원들이 인근 복지관에 전달했다.지난주 쪽방촌에 이어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생수 1000병을 전달하며 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했다. 하이트진로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여름 성수기를 맞은 주류업계가 잇따라 탄산주를 내놓으며 판도를 바꾸고 있다. 가정 먼저 시동을 건 업체는 하이트진로다. 하이트진로는 복숭아 맛 탄산주 '이슬톡톡'을 앞세워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도로 도수가 낮아 취하기보다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판매 2개월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슬톡톡'의 인기에 힘입어 망고의 달콤상큼한 맛과 청량감이 조화를 '망고링고'를 출시했다. ‘망고링고’는 이달 중 홍콩에 수출되면서 인기를 끌고있다. 수출 물량은 1만224상자다. 앞서 5월에는 ‘이슬톡톡’ 9072상자를 수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홍콩이 한국 주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칵테일을 즐기는 주류 문화를 지닌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수출하게 됐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