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어린이날이 올해로 95회를 맞았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불량식품과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상태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철호 바른정당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금지 단속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동안 전국 각 지자체가 관할구역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하여 총 168만건의 지도 · 점검에 나섰지만, 현재 뽑기방 · 오락실 등에서 성행하는 게임기를 통한 불량식품 판매 등과 관련한 단속건수는 '0'건이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전국 각 시 · 도는 ‘12년 31만 9480건, ‘13년 27만 1992건, ‘14년 34만 832건, ‘15년 37만 8346건, ‘16년 37만 5508건 등 최근 5년간 총 168만 6158건의 지도 · 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단속건수 는 전무해 지자체와 식약처의 안일한 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양식품이 5월 1일부터 라면 가격을 5.4%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류·치킨·라면 등 대표적인 서민 식품의 물가상승이 심해지고 있다.28일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을 비롯, 12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맛있는라면, 나가사끼짬뽕 등이다. 다만 최근 출시한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삼양식품 측은 인건비와 물류비 스프 재료비 등 등 원가 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라면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게 돼 송구스럽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농심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광고업계에서 가장 핫한 남녀모델인 다니엘헤니와 설현이 '맥주'로 경쟁을 펼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1일 하이트의 새로운 모델 다니엘 헤니와 함께 한 첫 번째 TVCF 방영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올 여름 맥주 시장 공략을 위한 2017 엑스트라 콜드 캠페인 활동의 시작이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니엘헤니는 이번 광고로 주류 모델로는 처음 활동하게됐다. 이번 광고는 하이트 맥주의 시원함을 표현하기 위해 '설국열차'를 모티브로 광고를 제작했다. 맥주 바를 찾은 다니엘 헤니가 하이트를 주문하면 설원을 달려 온 열차를 통해 얼음같이 차가운 하이트가 전달되는데 하이트가 가진 극강의 시원한 맛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측은 다니엘 헤니 특유의 젠틀하고 세련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주 삼다수'와 '아이시스''백산수'가 시장을 선도하는 생수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와 아워홈, 정식품, 웅진식품 등 식품기업들이 생수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인수한 뒤 올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주 삼다수'의 입찰에 참여했으나 고배를 마신적 있는 아워홈은 지난해 12월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남단 천연 암반수를 강조한 활용한 생수 ‘아워홈 지리산수’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1월에는 두유 음료 ‘베지밀’로 알려진 정식품이 ‘정식품 심천수’로 생수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0.5ℓ와 2ℓ 용량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지리산 산림 해발 510m 위치의 지하 200m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만든다. 웅진식품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와 신세계푸드가 소프트아이스크림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빙그레는 제주에 바나나맛 우유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를 오픈하고 제주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20일 오픈한 '옐로우 카페'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2호점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열었던 1호점과 비교했을때 10배 큰 규모로 카페, MD, 체험 등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메뉴구성은 바나나맛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바나나맛 우유 키링, 미니어처 등을 판매한다. 매장 입구에는 유명 아티스트 한호 작가가 기획한 바나나맛 우유와 제주도를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 작품도 설치돼 보는 즐거움도 살렸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해 연 매출 1950억 원을 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19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에서 아동들과 시리얼을 활용한 감자 크로켓을 비롯한 다양한 간식 만들기와 축구,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 날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초등학생 어린이들과 켈로그 스페셜K 시리얼을 활용해서 감자, 달걀, 채소 등을 함께 넣어 감자 크로켓을 만들고, 딸기와 바나나에 꿀, 우유를 넣어 만든 과일 주스로 영양만점 간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신생보육원 야외 놀이터에서 축구 경기 및 그물 놀이망 뛰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 했다.경기도 안성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체결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17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THAAD), 지주회사 전환,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악재까지 겹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독대를 한 직후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으나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돈은 다시 롯데에게 되돌아 갔으며 이 같은 롯데의 행위가 뇌물을 주고받으려 한 뚜렷한 정황이라고 보고 있다. 재계는 이번 기소로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함께 일주일의 절반 가량을 법정에서 보내게 되면 롯데그룹의 경영 압박이 예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롯데그룹은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있는 상태다. 중국내 사드 보복 조치로 롯데마트가 피해를 보고 있으며, 롯데 식품계열사의 수출액 감소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포츠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칠성의 '게토레이'와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게토레이'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은 올해 시즌이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3년간 K리그 남자프로축구 공식음료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연맹과 롯데칠성음료는 올 시즌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3년간 K리그 공식음료후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K리그 팬들에게 게토레이의 콘셉트인 ‘나의 상대는 없다!, 격렬 운동, 갈증 해소에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일인 지난 4일부터 ‘싱그러운 봄날, 초록색 잔디 위에 펼쳐진 게토레이와 K리그의 즐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있다. ‘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심용섭 전 오리온 농구단 사장 등 임직원 4명이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이 회사의 돈을 횡령해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에 제출했다.이들은 "오리온그룹의 발전에 청춘과 정열을 다 바쳤지만 현재 악의 소굴과 회장의 탐욕을 채우는 도구가 된 오리온 그룹의 현실과 미래가 답답해 탄원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탄원서에는 담 회장 부부의 횡령과 탈세, 비자금, 해외재산 도피와 관련된 의혹들이 열거돼 있다. 심 전 사장은 "담철곤은 한국, 중국, 대만의 3개 국적을 가진 화교로 오리온그룹의 사위가 되기 전에는 재산 한 푼 없었던 자"라고 칭하며 "대기업의 오너로서 국가관도 사회적 책임감도 없을 뿐 아니라 회삿돈 횡령, 지능적인 탈세와 해외재산 도피, 상상을 초월하는 사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으며, 단체의 후원을 맡았던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동서식품(회장 김석수) 등 식품기업의 (Mecenat·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기여)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 제품을 파는 행위를 넘어서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국악,조각,문학 등을 함께 권하는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있을까?'락음국악단'은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2007년 창단됐으며, 국내 유일한 민간 국악관현악단이다. 이 단체는 전통 국악은 물론, 젊은 감각으로 새로 만든 다양한 창작곡을 선보이며 대중적 공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만들고 있다.윤영달 크라운-해제제과 회장의 전통음악 사랑은 유명하다. 회사는 해마다 창신제를 주최하고 있다. ‘옛 것을 바탕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검찰 출석으로 롯데그룹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기 검찰 특수본에 비공개로 소환된 신 회장은 7일 오전 9시 15분에 검찰에 출석했다."면세점 청탁을 위해 출연금을 건넨 것이 아니냐", "청와대의 압박을 받아서 계속 강요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롯데는 면세점 선정 등 대가를 기대하고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45억 원 등을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해 3월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이 독대했고, 한 달 뒤인 4월 말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독대 당시 오간 대화 내용과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 여부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2일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을 조사했고, 지난달 19일엔 장선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군만두가 출시하고 만두시장을 공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콘치즈에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를 더한 피자 만두 '토마토치즈톡톡'을 출시했다. '토마토치즈톡톡'은 토마토 페이스트가 옥수수콘, 모짜렐라 치즈와 어울리며 고소하면서 상큼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맛이 나고,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의 식감도 재밌어 까다로운 어린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영양도 맛도 알차게 채운 토마토치즈톡톡이 자녀간식, 어른들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라 전연령층에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해태제과는 지난해부터 이색 군만두 제품인 ‘중화 군만두’와 ‘불고기 군만두’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중화요리와 불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뷰티·음료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럭키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바디케어, 유·아동 등 9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 5만원 이상 구매내용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 경품을 18명에게 지급한다. 응모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 내 LG생활건강 브랜드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점검해 모두 12건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대기·폐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 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대기 배출시설 설치 허가 미이행 등이다. 도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적산전력계를 부착하지 않은 5곳은 고발 조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오는 11월 28일까지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추천받은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한 제품이다.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캡슐·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이 올해 상반기 239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일 충남도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충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27억 달러, 수입은 9.4% 줄어든 18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로, 흑자 규모만으로는 긍정적인 해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K-푸드·K-뷰티 인기에 따른 농수산식품 및 화장품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석유화학과 정제 제품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불황형 흑자지만 충남이 여전히 우리나라 수출을 이끄는 핵심 지역임을 보여준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전략 품목 육성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