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총 투표수 275표 중 259표라는 압도적인 표로 제 20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문희상 의장은 선출 인사말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협치”라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해 의회정치의 활성화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했다. 국회는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20대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몰표에 가까운 득표수를 기록한 문 의장은 “정치인생 40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소임을 수행 할 것을 엄숙하게 약속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하고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존경받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 사랑받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소명”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의장은 1992년 제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몽골 최대 국영방송국인 ‘MNB(Mongolian National Broadcaster)’에서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의 우수한 RD역량과 혁신기술을 집중 보도했다.MNB는 다큐를 통해 몽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의 독보적인 맛 품질, 핵심기술, 철저한 품질.위생관리 등을 소개했다.방송은 "CJ제일제당은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전통장류의 첨단 산업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이라고 설명하고, 영상을 통해서는 전통 발효 방식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발효탱크를 집중조명하며 '놀라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독보적인 맛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에 이어 철저한 위생관리도 소개했다. 언제부터 HACCP 인증을 받아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생복을 입고 손 소독·에어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함께 반도체 성장세 둔화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라는 예상이다.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도체 쏠림 현상은 삼성전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출액으로 보면,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 비중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흔들리면, 자칫 우리나라 경제 자체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인데, 실제 다른 업체들은 상황이 매우 안 좋다.반도체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이 15%에 불과하지만, 오는 2025년까지 우리 돈 167조 원을 쏟아부어 그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국 반도체 수출의 70%를 차
LG디스플레이가 적자 해소를 위한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21일 LG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한 번 더 회사 내부적으로 체크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적악화로 인해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한 것은 사실이다. 희망퇴직 역시 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LG디스플레이가 인건비 감축을 위해 다수 부서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신청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무 및 팀장 주재 회의 등에서 희망 퇴직 의사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으며, 일부 직원의 희망 퇴직 움직임도 포착됐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유출 등의 우려 때문에 도리어 인력이 나가지 않길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퇴직을 권고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
케이티(KT)가 수년에 걸쳐 4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국회의원들에게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횡령 등 혐의로 황창규 케이티 회장과 경영기획부문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 4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총 7명을 입건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수사결과 케이티 CR부문에서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11억5천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중 4억4190만원을 국회의원 94명과 국회의원 후보자 5명 등 총 99명에게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후원 대상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케이티 업무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케이티는 평소 CR부문 임·직원 명의로 정치후원금을 내왔으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전현희 의원, "새로운 시.구의원들과 함께 강남 주민 섬기며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 다짐보수의 텃밭이던 강남에 지방자치가 실시된 후 24년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12만928표를 받아 득표율 46.1%을 기록했다.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 소속이자 3선을 노리던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승리를 거두는 결과를 가져왔다.이에 대해 전현희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강남주민들이 24년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며, 보수의 땅 불모지에서 씨앗을 뿌렸다"면서 "그 뿌린 씨앗이 2년 후인 지금 이제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강남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11일 고향인 충주를 찾아 ‘서충주 신도시 완성’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충주 거리유세에서 “충주의 작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저를 큰 인물로 키워주고 아껴주신 충주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 번 도정을 맡을 수 있도록 고향의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Δ서충주 신도시 완성 Δ충주 국립박물관 건립 Δ국립 무예진흥원 건립 Δ충주의료원 진입 도로망 확충 Δ충주 수안보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등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충주 발전의 동력을 더욱 가동시켜 충주의 옛 영광과 위상을 반드시 되찾아 한반도 중심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유세에는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충주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8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명 후보의 친형 故 이재선씨의 아내인 박인복씨가 참석했다. 박인복씨는 이른바 '형수 욕설 음성파일'의 주인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키려 하는 것이 사실이라는 녹취가 있다"면서 "(제가) 의사 입장에서 제일 의심이 드는 것은 서울대 병원과 차병원이 대면진료도 없이 소견서를 낼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8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명 후보의 친형 故 이재선씨의 아내인 박인복씨가 참석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연인 관계나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 알고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김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말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유부남이 총각이라 사칭하며 김부선씨와 만난 것이 사실인지 밝히라"고 요구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김 씨의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의혹에 해명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먼저 인천 방파제에서 이 후보가 찍어준 것이라고 김 씨가 주장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김 씨가 이재명이 찍은 사진이 맞다고 확인했고, 김 씨가 자신의 가방을 들고 있는 이재명을 찍어준 사진도 지금 찾고 있는 중"이라며 "그게 맞다면 후보를 사퇴해야할 것"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4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19분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피의자심문은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진술과 판사의 직접 심문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심문을 마친 후 사건기록을 추가로 검토해 구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밤늦게나 5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 전 이사장은 피의자심문이 끝나면 서울구치소에 유치돼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즉각 영장이 집행돼 즉시 구치소에 수감되고, 기각될 경우엔 귀가 조치된다.이 전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오거돈 부산광역시 후보와도 정책협약을 맺고 양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등에 힘쓰기로 했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29일 부산시 중구 자갈치 시장에서 ‘민선 7기 전남-부산 상생발전 정책 협약식’을 갖고 ‘남해안 경제시대’를 선언했다.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남해안 해안관광도로·고속철도 조기 개통 ▲목포~여수~광양~창원~거제~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로 조성 ▲상호교류와 상생협력·발전 위한 ‘동서상생발전위원회’ 구성 ▲남해안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공동연구 ▲대통령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국정회의’ 설치·운영 추진 등 6개항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목포~완도~고흥~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판문점 통일각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진행된 남북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갖고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였다"고 밝혔다.이어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