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농촌 빈집을 새로 단장한 카페329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빈집 재생 분야 입선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산면 주민자치협동조합이 2023년 9월 신장리의 빈집을 개조해 문을 연 카페329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모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세대 간 교류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하기도 했다. 329라는 이름은 1919년 3월 29일 서천지역 첫 만세운동이 시작된 것을 기념해 붙여졌다. 이병도 주민자치협동조합 이사장은 "버려진 빈집이 주민과 청년의 손으로 지역의 사랑방이자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내년도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가정용 기준 L(리터)당 요금은 상수도 755원, 하수도 1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었다. 이번에 1년간 인상을 유예하면서 내년도 가정용 요금은 올해와 같은 상수도 710원, 하수도 1천180원으로 각각 동결된다. 시는 이날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세종시의회 제102회 정례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시의회 협의를 거쳐 상수도 급수 조례, 하수도 사용 조례도 각각 개정할 방침이다. 상하수도 시설 자산 재평가를 거쳐 상하수도 요금 연도별 인상 폭을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 자산 가치가 떨어지면 상하수도 요금에 반영하는 시설 감가상각비가 줄어 연도별 요금 인상폭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동결 결정이 가계 경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일본에서 황새 2마리가 충남 예산황새공원으로 온다. 19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황새공원이 다음 달 일본 도요오카(豊岡)시 황새고향공원에서 3살 수컷 황새 1마리와 5살 암컷 1마리를 들여온다. 예산황새공원이 일본에서 황새를 들여오기는 처음이다. 예산황새공원은 이들 황새를 활용해 번식을 유도한 뒤 자손을 야생에 방사할 계획이다. 국내 황새들 사이에서 종종 근친 번식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유전적 계통이 다른 일본 황새 도입은 다양성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월 예산황새공원이 도요오카에 보낸 황새알 5개는 모두 부화했다. 예산군과 도요오카시는 2013년부터 황새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앞으로도 황새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와 환경의 가치가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새공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5개 황새마을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및 서식지 복원을 추진했고, 그 결과 야생 황새 240마리 이상이 확인됐으며 총 122마리를 방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026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금고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일반회계와 11개 특별회계, 기금 5개를 맡아 운영한다. 제2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을 맡는다. 대전시 예산 규모는 7조4천11억원이다. 다만 시 금고 이자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9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올해 3회째 개최한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희성 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가 '천안 K-컬처박람회 지속화 방안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김춘식 전 충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이광옥 백석대 교수, 윤평호 대전일보 기자, 전오진 천안아산 경실련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2025 박람회 성과와 과제, 개최 규모·형식·재정의 적정성, 독립기념관 개최의 장소적 의미, 향후 발전로드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박람회의 글로벌 참여 전략 및 관람객 편의 개선 방안 등과 관련해 시민들의 질문과 제안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해서 발전시켜 온 K-컬처박람회를 통해 한류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문화강국 실현' 기조에 맞춰 2026년 K-컬처박람회를 한 단계 더 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의 오는 26일 정식 개관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기획 전시 '미드나잇 이순신'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표적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손지훈(Bootjil) 작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순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미드나잇 이순신의 주제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디지털 모션 기법의 동양화로 구성된다. 디지털 액자 5편에는 달빛 아래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순신, 겨울밤 온천탕에서 와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이순신, 모닥불 곁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는 이순신, 가을밤 기타를 치며 마음을 달래는 이순신, 난중일기 콘텐츠 개인 방송을 하는 이순신 등 현대 문물 속에서 힐링하는 이순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의 요람 아산에서 전쟁 영웅이라는 굳건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그의 인간적인 내면을 만나보고 함께 휴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여해나루 누리집(https://yeohaenaru.asan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7일간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예당의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이 페스티벌에서는 '불멸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프닝·클로징 콘서트, 심야 공연 등 총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프닝 콘서트는 21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열리며 장한나 감독의 지휘 아래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라이즈 인 대전' 무대에서는 대전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수빈, 바이올리니스트 장진선, 첼리스트 원민지가 함께한다. 클로징 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열리며 역시 장한나 감독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에드가 모로와 제1회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오디션 우승자가 협연자로 나선다. 시민참여 특별무대인 '투티'(Tutti)에서는 시민 연주자 180명 등 260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장한나 예술감독과 함께 2030 연주자들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기업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담보 대출 비용을 경감해주기 위한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동행지원 협약 보증서'로 담보대출을 신청하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를 일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최대 1.2%포인트까지 보증료율을 인하하고, 시는 이자 차액 등을 보전해줄 방침이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신교통수단 시범사업비를 비롯해 도심융합특구 핵심 시설 용역비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는 향후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면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11월부터는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 캠프'를 운영해 예산 심의 과정에 지역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중앙정부, 정치권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0일 충남 보령 국립기억의숲 추모광장에서 '제1회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숲에 스며드는 기억, 다시 피어나는 생명'을 주제로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공 추모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황성태 이사장의 맞이하는 글에 이어 배우 정영숙 씨의 기념사, 김동일 보령시장의 헌사, 추모영상 상영, 유가족 편지 낭독,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된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메모리 워크'(추모 산책) 프로그램에 이어 '기억의 나무'(메시지 나무) 만들기, 추모시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2022년 12월 개장한 국립기억의숲은 산림청이 경기 양평 하늘숲추모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국립 수목장림으로,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와 공공 추모 공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 시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우선으로 모집하지만, 다른 지역 기업·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장에는 70개 부스가 설치되며, 2천여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예상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기관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세종일자리종합 플랫폼(잡아람.com)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담당자 이메일(kimyj@sjep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팀 세종청년취업박람회 담당자(☎ 044-251-3222)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KTX 천안아산역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총 6천735억원을 투입해 천안아산역에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 환승주차장 등을 새로 조성하거나 확충할 예정이다. 업무·상업·주거·숙박·문화예술 등 기능도 구축한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6만1천41㎡, 건축면적 2만1천959㎡, 연면적 29만6천800㎡다. 천안아산역은 KTX와 SRT, 수도권 전철 등과 연결된 충청권 최대 교통 요충지다.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와 향후 연구개발(R&D)집적지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이 계획돼 있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다양한 교통수단 간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도록 천안아산역 환승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각종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번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광역 복합환승센터 승인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하고 도 단위로는 처음이다. 도는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사업자 유치 등 후속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거점에 맞는 합리적인 환승 체계를 구축해 천안아산역 광역 복합환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결핵 환자 3명 중 1명꼴인 '무증상'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19∼2021년까지 대학병원 18곳에서 모집한 1천71명의 결핵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핵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결핵 환자 중 32.7%는 스스로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증상 환자였다. 이들은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에 비해 연령과 저체중 비율이 낮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무증상 결핵 환자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였다. 증상이 있는 결핵 환자 76.4%에 비해 약 10%p(포인트) 높았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무증상 결핵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된 환자보다 치료 성공 가능성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질병청은 무증상 결핵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부터 관련 연구를 본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있는 사람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장기적으로 심근경색과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최근호에서 미국과 중국 대규모 당뇨병 예방 연구 데이터를 분석, 당뇨병 전단계의 혈당 정상화가 심장을 보호하고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르켄펠트 교수는 "이 결과는 당뇨병 전단계에 혈압을 정상 범위를 낮출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하거나 예방할 뿐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심혈관질환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할 만큼 높은 상태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치료적 개입이 부족하며 보통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단 등이 권고된다. 연구팀은 이런 생활습관 변화가 체력과 삶의 질, 여러 위험 요인 개선 등 면에서 타당하지만,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당뇨병 전단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약 35만명으로, 4년새 7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0∼18세) 정신건강 질환 환자 수는 2020년 19만8천384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3년 31만1천365명으로 처음 30만명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35만33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76.6% 늘어난 수준이다. 남성은 7∼12세 그룹(10만5천288명), 여성은 13∼18세 그룹(9만4천784명)이 가장 많았다. 소아·청소년이 진료를 받은 질환은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상병코드 F90 운동과다장애), 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 등이다. 0∼6세 그룹에서는 ADHD가 1만1천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 발달장애(F84) 9천874명, 말하기·언어의 특정 발달장애(F80) 6천5명, 기타 행동·정서장애(F98) 2천495명, 틱장애(F95) 2천484명 등이었다. 7∼12세에서도 ADHD가 8만6천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반 발달장애 1만3천65명, 틱장애 1만2천143명,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조금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정영희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이같은 혈압과 치매 발생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과 2010년에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약 280만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하며 혈압 상태와 치매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유럽심장학회가 2024년 개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 정상 혈압(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70mmHg 미만) ▲ 상승 혈압(수축기 120~139mmHg 또는 이완기 70~89mmHg) ▲ 고혈압(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진단·약물치료 중) 세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 그룹에 비해 상승 혈압 그룹과 고혈압 그룹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상승 혈압 그룹의 혈관성 치매 위험도는 정상 그룹 대비 16% 높았고, 고혈압 그룹의 위험도는 37%
제1·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돌연사) 위험이 일반인구보다 3.7배와 6.5배 높고, 이로 인해 기대수명도 3.4년과 2.7년씩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병원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팀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2010년 덴마크 전체 인구 데이터에서 모든 급성심장사를 분석, 당뇨병 환자와 일반인구의 위험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급성심장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기대수명 단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심장사 위험 증가는 비교적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심장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젊고 겉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난다. 일반인구에서도 급성심장사는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이고 현재 예방 전략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같은 다른 취약 집단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급성심장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위
◇ 4급 승진 ▲ 안전건설국장 이진태 ◇ 4급 전보 ▲ 문화복지국장 김찬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훈 ▲ 경제산업국장 송경순 ▲ 행정지원국장 차광천 ◇ 5급 승진 ▲ 청전동장 노병화 ▲ 수산면장 김정수 ▲ 유통축산과장 최예빈 ◇ 5급 전보 ▲ 세무과장 송진호 ▲ 도시정원과장 안혜영 ▲ 민원지적과장 임명규 ▲ 환경사업소장 신순임 ▲ 홍보학습담당관 김태준 ▲ 비서실장 최준식 ▲ 스마트정보과장 이나경 ▲ 사회복지과장 윤은하 ▲ 관광과장 김경옥 ▲ 체육진흥과장 하은미 ▲ 신속허가과장 박경란 ▲ 회계과장 엄태헌 ▲ 신백동장 홍찬심 ▲ 자연환경과장 이해영 ▲ 백운면장 김주용 ▲ 감염병관리과장 장현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장급 파견 복귀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국장급 전보 ▲ 농산업혁신정책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 3급 승진 ▲ 충북도 음창규(전출) ◇ 3급 전보 ▲ 사무처장 문석구(전입)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원기 ▲ 산업경제전문위원 박미경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 노형우 ◇ 4급 전보 ▲ 의회운영전문위원 이혜옥 ▲ 충청광역연합의회 박윤정(파견) ▲ 총무담당관실 정훈(교육) ◇ 5급 승진 ▲ 총무담당관실 김병관 ▲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순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실 이형령 ▲ 건설환경소방전문위원실 박남숙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류현주(파견) ▲ 홍보담당관실 정동영(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