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할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먼저 28일 설날 당일에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호박엿, 가래떡 등의 전통먹거리체험, 죽마타기‧널뛰기‧윷놀이‧굴렁쇠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가락의 풍물단 상모굿판 공연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와 풍속을 익혀 세대 간의 이해와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음력이지만 새해맞이 일출을 즐기고 싶다면 매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속초해변, 7번국도를 따라 속초로 들어서는 관문인 설악해맞이공원, 속초8경의 하나인 청초호수공원의 청초정, 설악금강대교, 1박2일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는 영금정 정자, 속초의 전경과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청대산, 길게 뻗은 방파제가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지난 2015년 의료기기제조업체 참메드는 경기도로부터 기술개발사업을 지원 받아 응급의료에서 사용되는 이동 가능한 Full HD 영상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6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또 중국 웨이고 그룹과 중국 전 지역에 독점 판매할 수 있는 MOU를 체결해 총매출액 약 11억 8천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자금문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총 76억 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도는 ‘2017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및 섬유산업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해 상반기에 1차로 48억 원, 하반기에 2차로 28억 원을 지원한다.지원 분야는 ▲단기 사업화를 통해 신제품·시장개척을 돕는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군·구 합동으로 수거 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인천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 보관 및 운반업소 등 18개소에서 식육 54건을 수거해 실시했다. 가짜 한우 색출을 위한 유전자검사와 더불어‘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 규격’에 따라 고기의 부패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휘발성 염기질소, 포장육에 첨가가 금지된 보존료의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한우고기 28건을 포함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가짜 한우고기 유통 방지를 위해 2009년 8월 한우유전자검사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내 유통 중인 쇠고기에 대하여 철저한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강진으로 장소를 옮겨 강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전라남도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사장 이낙연 도지사)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의 2016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16년 축제 개최 결과와 2017년 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올해는 담양에서 강진으로 축제 개최지가 변경되는 첫 해인 만큼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 관련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전국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담양 고서면에서 국내 육성 품종 ‘죽향’ 딸기를 수출하는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윤일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장을 살폈다.‘죽향’은 2012년 담양군에서 개발․육성한 딸기 품종이다.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지역 적응시험이 성공하면 로열티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 딸기는 한국농업이 종자 식민지를 벗어나 종자 독립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수출 확대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은 총 20농가가 참여해 11ha에서 ‘죽향’과 ‘설향’ 딸기를 재배하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응급 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먼저,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당직 의료기관 532개소, 공공의료기관 49개소 등 4일 동안 총 601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438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유도를 통한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가사료 구매자금 500억 원을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오는 2월부터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사료 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외상 사료 구매를 지양하고 현금 사료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500억∼1800억 원 규모로 지원해 왔다.지원자금의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에 지원한다.축종별 지원 한도는 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농가는 6억 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 가축은 9000만 원으로 마리당 지원 단가와 사육 마리 수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고병원성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AI 피해농가(예방적 살처분 대상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근지역인 김포에서 AI가 추가 발생한 데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맞아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을 지속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해 11월 16일 첫 발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AI가 올해 1월 15일부터 5일째 의심신고가 없어 진정국면에 접어든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월 20일 김포의 메추리(43만수) 농장에서 발생함으로써 김포에서만 세 번째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에서도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인천은 지난 해 12월 26일 서구의 한 토종닭(25수) 사육농가에서 AI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발생이 없는 상태이나, 김포와 인접해 있는데다 곧 설 명절이 시작돼 사람, 차량으로 인한 AI 확산 위험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오는 27일까지 기획판매한다. 과일, 건나물, 한과, 수·축산물, 가공품 등 40여종 100여개의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해 출하한 상품으로 구성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축산물 중 한우국거리, 꽃등심, 돼지생갈비 등은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 선물세트는 매장 외에 전화 주문(741-8879)이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무료 택배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순천로컬푸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 큰잔치를 열 예정이다.장터에서는 50여 농가가 참여해 제수용품, 나물류 등 150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제기차기, 윷놀이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함양 문화예술축제인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경남도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돼 축제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함양물레방아골축제는 신라 고운 최치원 선생이 천령군(옛 함양군)태수 시절 조성한 대관림(함양 상림)을 무대로 55년 전부터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에 개최돼왔으며, 올해부터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를 통합해 꽃무릇 개화시기인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20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도 도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18개 시군축제를 대상으로 한 이날 심사는 현장심사와 서류심사, PPT발표 등 3단계로 진행됐으며, 축제 콘텐츠·경쟁력·발전성·성과 등을 집중 심사한 결과 시·군별 대표축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해를 친환경농업 재도약의 해로 잡고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충과 친환경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및 유기농자재 지원 등 16개 사업에 569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친환경농업은 소비자의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 등으로 큰 폭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부실인증 등의 문제로 성장이 정체된 상태로서 강원도는 FTA 등 어려운 농업현실 타개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강원 농업발전의 핵심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분야별 투자 내역을 보면 먼저,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지구조성 3개소, 자율실천단지 13개소를 지원하고, 특히 관행농업에 비해 생산비가 많이 소요되는 친환경농법의 특수성을 감안, 미생물 제재 등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김해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설 성수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은 제수용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대형 및 중·소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 사용 여부 ▲첨가물 사용 등 제조․가공 적정 여부 ▲제조․가공시설 위생적 관리 상태 ▲허위․과대광고 행위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존․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한과류, 떡류, 건어포류, 식용유지류 등 성수식품에 대해서는 수거하여 유해물질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현지 계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나 고의적 불법
사람들은 반려견을 진짜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할까? 반려견에 대한 소유주의 인식을 사람-사람 관계와 비교한 결과 사람들은 반려견을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합쳐진 것과 같은 독특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ELTE) 에니코 쿠비니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700여명의 반려견 주인에게 반려견과의 관계를 자녀, 가장 친한 친구, 연인, 가장 가까운 친척과 비교하게 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개와 인간의 관계는 가축화 이후 꾸준히 발전해 한때 주로 일하는 동물이었던 개는 많은 서구 사회에서 '대리 자녀'로 여겨지는 소중한 동반자가 됐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개가 인간 관계망에서 수행하는 구체적인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반려견 소유자 717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자녀, 연인, 가장 가까운 친척, 가장 친한 친구 등 4명의 인간 파트너와 반려견에 대한 13가지 관계 특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관계 특성에는 동반자 관계(companionship), 친밀감(intimacy), 양육감(nurtura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다음 달 8일 어버이날에 부모가 받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 '용돈'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버이날 용돈·선물 평균 예산은 29만원으로 작년보다 8만원가량 줄었다. 이는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지난 11∼12일 전국 20∼60대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다.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복수 응답)은 용돈(70.8%)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의류(25.1%), 여행·관광상품(24.3%), 건강식품(22.1%), 카네이션(16.7%) 순이었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1위도 용돈(83.9%)이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52.1%), 의류(32.5%), 건강가전용품(20.1%), 여행·관광상품(16.9%) 순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 혹은 용돈을 드릴 계획을 묻는 말에는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56.8%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용돈·선물 평균 예산이 작년보다 8만원가량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고물가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라임은 설명했다. 함께 진행한 어린이날 관련 설문에서는 '선물이나 용돈을 줄 계획'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의 보건교사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보건교사 281명을 상대로 실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의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 필요 여부에 대한 질문에 27%가 '매우 필요하다', 58%가 '필요하다'고 각각 답했다. 이들 교사는 최근 1년간 학생들에게 항생제 교육을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62%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보건교사 88%는 최근 3년간 항생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험이 없었다. 이들은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이 어려운 이유로 '적절한 교육자료 부족'(35%), '교육 시간 확보 어려움'(21%) 등을 꼽았다. 항생제 내성 교육을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보건교사 대상 전문 연수기회 확대'(25%), '학생 대상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21%) 등을 제안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자료집을 이날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지난해 세계보건총회나 유엔(UN) 정치선언문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료집에는 항
항고혈압약 투여와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 체중 감량, 염분 섭취 관리 등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고혈압을 치료하면 치매와 치매 없이 발생하는 인지장애 위험을 15%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장 허 교수와 중국 선양 중국의대 제1병원 쑨잉셴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고혈압 환자 3만4천여명에 대한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혈압 관리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치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보다 집중적인 혈압 조절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19년 5천740만명에서 2050년 1억5천280만명으로 증가하고,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치매 발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으며, 고혈압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평생 치매에 걸릴 위험이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부모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양육 부담으로 인한 시간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하는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크며, 현행 지원 정책은 여전히 사각지대를 해소하지 못하고 자립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부모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자원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149만 가구에 달하는 한부모 가구는 양부모 가구에 비해 소득과 자산 수준이 현저히 낮다. 가구주 한 명이 생계와 돌봄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 탓에 일을 하더라도 불안정한 경제 기반 위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구진이 사회보장행정 데이터(2021년 기준)를 통해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분위를 살펴본 결과, 소득 하위 10%(1분위)에 31.4%가 집중했다. 소득 하위 10∼20%(2분위)는 20.0%였다. 한부모 가구의 과반이 소득 하위 20%인 셈이다. 일하는 한부모 가구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부분 1∼2분위에 집중됐고, 4분위 이하에 69.0%가 분포했다. 소득 상
▲ 충주시는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3단계 공공근로는 7월 7일∼9월 12일 100여곳의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시청 일자리팀(☎ 043-850-6033)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기금'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8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재원은 부여군 출연금과 기금운용 수익 등으로 마련된다. 스마트팜·특화산업·창업공간 지원 등 청년 일자리·창업 사업과 빈집 활용·공공주택 등 주거 지원 사업, 고립청년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 등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부여군 청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꾸렸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기금 운용계획 수립과 결산보고서 심의 등 기금 운용을 맡는다. 박정현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해 장기적인 청년 정착 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부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부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이달 한 달간 '향수OK카드'(지역화폐)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 관련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5억원의 지역화폐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10∼20%의 캐시백이 적용되면서 863억원이 발행(충전)됐다. 발행 건수도 군민 수(4만8천300명)와 맞먹는 4만2천여장에 달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지난달 30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임직원 봉사활동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익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며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활동과 하천 보호활동, 나무심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쉼터 벤치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 연탄 나눔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