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군민과 지역을 찾은 향우 ·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곡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테마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해 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한 벽화거리는 곡성 진입도로(도림사 인근 좌우 각 100m) 일부 구간으로 낡은 방음벽의 넝쿨과 흙을 제거하고 곡성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제작됐다. 단순한 페인트 벽화가 아닌 테라코타, 조형물 등을 활용해 벽화를 제작한 것으로 기차와 장미, 은어, 꼬마잠자리 등 곡성의 상징물과 함께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곡성군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방음벽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벽화뿐만 아니라 시가지 도로변에 장미를 심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를 전면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유년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2만 명의 일출 관광객들이 호미곶을 찾아왔다.이날 공식적인 행사는 없었으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호미곶 새천년광장에 모여들었다. 이에 화답하듯 호미곶의 정유년 첫 해도 장엄하고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박명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장은 교통관리와 노점상 단속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호미곶 현장근무자를 새벽부터 찾아 격려했으며, 시민 · 관광객들과 함께 일출을 감상했다.이 시장은 해가 뜨기 전 작은 단상에 올라 “멀리서 여기까지 일출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동해로 불쑥 솟아나간 호랑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28일,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의 스페셜 뮤비 마지막 편 한지상의 ‘Death Note(데스노트)’가 공개됐다. ‘Death Note(데스노트)’는 라이토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이름이 적히면 죽는다’는 데스노트의 힘을 알게 된 후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한지상은 ‘데스노트’를 주운 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까지 라이토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다시 한 번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그가 만들어낼 새로운 라이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11월 공개된 ‘놈의 마음속으로’ 뮤직비디오에서 연습 초기임에도 ‘라이토’ 캐릭터로 완벽 몰입해 온전히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다양한 관광정보 교류와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을 원하는‘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화군의 농특산물은 인삼, 순무, 속노랑고구마, 사자밭약쑥 등이 유명하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강화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지붕없는 박물관’이름에 걸맞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인기가수 채은옥이 군민과 함께‘마리의 숲’에서 송년음악회을 연다.1970년대 포크가수로 활동하며‘빗물’,‘지울 수 없는 얼굴’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채은옥이 강화군민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마리의 숲’은 7080세대 통기타붐을 일으켰던‘그대 그리고 나’를 부른 소리새의 가수 신성철이 운영한다. 지난 1월 카페문을 열자 사랑과 평화 최이철가의 출연에 이어 신형원, 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투철한 호국정신으로 국가평화를 위해 헌신적 노력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세계불교미래 법왕청 호국평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투데이가 주관한 ‘제2회 호국평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본관2층 니베우스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은 세계불교미래 법왕청이 주최하고, 교단용화불교 총무원과 일붕문도 중앙회가 주관한 ‘법왕즉위 13주년 기념 나라안정 평화대법회'와 함께 진행됐다.호국평화대상은 어지러운 현 시국에 투철한 호국정신으로 국가평화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호국평화대상은 교단 용화불교 총본산인 용호사 도량에 상주하고, 본청 도량에 상주하는 자천강 세계불교미래 법왕청 법왕이 시상했다.이날 호국평화대상에는 김교흥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발병에 따라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AI는 지난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전국을 휩쓸 정도로 유례없는 확산 양상을 띠고 있으나, 고양시는 개별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해 오며 ‘AI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병원성 AI가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가금농가의 전염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금회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에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는 한강 유역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고지대로서, 매년 1월 1일 3만여 명의 시민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명품주가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휩쓸었다. 27일 도에 따르면,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 ·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북 명품주 8점(대상 3,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1)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에 대해 서류 및 제품심사를 거쳐 주종별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 장려상 각 1점씩 총 32점을 선정하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전국 217점이 출품된 가운데 32개 제품을 선발, 그 중 전북은 8개 제품이 입상의 영관을 안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입상한 것으로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라북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대 ·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2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31일까지 47일간 한국차문화공원 및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2016 보성차밭 빛축제’를 열고 있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차밭 빛물결, 은하수터널, 빛동산과 빛광장, 포토존, 소원나무 등이 겨울밤을 장식하고 봇재다원에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하는 차밭 대형트리, 율포솔밭 낭만의 거리에는 사랑의 미로, 두손하트, 선물상자 큐브, 포토존, 수변조형물 등이 어둠을 밝히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 및 주말 상설공연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2017 보성차밭 빛축제’를 앞두고 한국차문화공원 일대가 ‘희망의 빛’으로 탈바꿈, 깊어가는 겨울밤을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배우 김강우가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했다.작품명은 뮤지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올해 EBS에서 50부작으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그 원작이다. 최고 타깃 시청률(4~7세, 13.3%)을 기록하며 대중에게 검증된 탄탄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올해 초 연극 ‘햄릿’에 참여하면서 극을 통해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진 배우 김강우는 ‘삼국지’에서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를 착안한 이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영웅들을 통해 ‘꿈’의 소중함과 그 가치도 전달하고자 제작에 참여했다.김강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며 웃고 즐기고, 끝나고 다같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가운데, 아이들이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녹여낸 이 작품을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산과 공원에서 진행하는 시내 21개 해맞이 명소를 소개하고, 각 자치구와 함께 2017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를 ▲ 도심 속 산 2곳(남산, 인왕산) ▲ 도심 인근에 있는 산 6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개화산) ▲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1곳(아차산, 용마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봉산, 매봉산, 호암산, 우면산, 대모산, 일자산) ▲ 시내 유명 공원 2곳(하늘공원, 올림픽공원)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새해 소원도 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추억도 만들 수 있다.최광빈 서울시 푸른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흥신소31’이 연말연시 둘러보기 좋은 지자체별 겨울철 여행지를 소개한다.흥신소31은 ‘31개 시군의 ‘흥’미진진한 경기도의 매력을 ‘신’나게 ‘소’문’내자‘는 취지의 연중 캠페인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내 여행지, 인물, 맛집, 산책로 등 경기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보받고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 홈페이지(www.gg31.kr)를 통해 총 7049건의 콘텐츠를 제보받고, 이 중 우수제보를 활용해 겨울여행 코스를 꾸려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흥신소31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 코스는 ▲ 가족, 연인과 함께 손 꼭 잡고 걷기 좋은 곳 ▲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할 수 있는 해넘이 · 해맞이 명소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1박 2일 등 총 3가지 주제별로 꾸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 ‘태안 빛축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는 네이처월드에서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대형폭죽쇼가 펼쳐졌다. 다양한 조형물을 추가해 빛축제를 보는 묘미가 더해졌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무설탕을 강조하는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의 열량·당류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5개 제로 슈거 소주를 시험 검사한 결과 제로 슈거 소주에서는 표시대로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mL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 슈거 소주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mL당 열량이 4㎉ 미만이면 무열량, 100g당 또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이면 무당류 강조 표시를 각각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를 고려하면 열량 차이도 크지 않았다. 제로 슈거 소주 열량은 일반 소주에 비해 100mL당 최소 2.85(2.60㎉), 최대 13.87%(14.70㎉) 각각 낮았다. 이는 제로 슈거 소주 알코올 도수가 100mL당 최소 0.5도(2.77㎉)에서 최대 2.6도(14.38㎉) 낮기 때문으로, 당류 함량에 따른 열량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주의 경우 당류와 열량이 제로 슈거가 일반 소주보다 크게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 대비된다. 실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사과 신품종 '이지플'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플 사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2019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탄저병에 저항성도 높아 유망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 지원, 지역 특화작목 기반 구축, 유통 활성화 방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지플 사과를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는 것이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감소하는 사과 생산량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경의 감홍, 군위의 골든볼처럼 충주는 이지플 주생산 단지로 대표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아예 하지 않은 집단급식소 74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5∼26일 어린이집과 요양병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51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 업체에는 과태료 1천40만원을 부과했다. 적발된 집단급식소 74곳을 유형별로 보면 산업체 23곳, 요양병원 21곳, 어린이집 16곳, 복지시설 6곳, 학교 5곳, 급식 자재 납품업체 3곳 순이다. 표시 의무를 위반한 품목은 모두 90건이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콩·두부류 20건, 돼지고기 16건, 닭고기 13건, 쇠고기 7건, 쌀과 오리고기 각 4건, 무·당근·마늘종·참깨 각 1건 등 순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관원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가정의 달 수요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2∼19일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연다.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3∼14일 개최한다. 소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6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