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는 지난 24일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선규 군수, 엄승열 군의장, 권석주 도의원, 최명서 도의원, 정성희 축제준비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5회 영월동강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상기후로 인해 행사장 주변에 얼음이 얼지 않아 당분간은 얼음썰매, 얼음낚시, 루어낚시 등 빙판 위에서의 체험은 당분간 즐길 수 없으나 맨손 송어잡기와 통나무자르기, 철갑상어잡기 등 즐길거리, 먹을거리, 음악이벤트 등이 구미를 당긴다. 이번 영월동강겨울축제에서는 다양한 놀이로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추억 속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추억의 먹거리인 달고나, 감자 · 고구마 · 가래떡 구워먹기와 송어구이, 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3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강원상품권을 납품받아 상호 검수를 통한 인수 · 인계를 마치고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유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이날 납품한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 258천매로 총 30억원 규모다. 위조방지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은화, 형광색사, 무색형광, 스마트씨 등 9개의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다.도에서는 지난 16일 관련조례 시행규칙이 제정 · 공포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집중적인 대주민 홍보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사용점 모집을 본격 시작했다. 12월말까지 상품권 유통을 위한 전산관리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한 뒤 내년 1월 1일일부터 상품권 판매 등 유통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사용자 편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가 23일 어라운지 선유도점에서 ‘2016 커피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커피 축제는 원두커피 전문기업 씨케이코퍼레이션즈에서 진행하는 사내 최고 커피 전문가 선발대회 ‘2016 씨케이 커피 챔피언십’과 다양한 커피 메뉴 시연 및 시음회가 열린다. 2016 씨케이 커피 챔피언십은 바리스타와 커핑, 아마추어 커핑 대회 총 3가지 종목에서 씨케이코퍼레이션즈의 커피 전문가 50여 명이 경합을 벌인다. 매장 1층에서 어라운지의 전문 바리스타가 선보이는 인기 커피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2016 어라운지의 인기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고객감사세일’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블렌딩 원두, 커피용품 및 머신 등 약 200가지 제품을 특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어라운지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구본영) 천안전통주연구소(소장 김근웅)는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우리쌀, 우리밀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지역만의 전통주 맥을 잊고자 전통주시음회를 개최한다.이날 시음할 ‘도솔비주’는 천안에서 수확 및 생산된 곡식, 누룩, 물 등으로 빚어 이 건배주를 마시면, 사람은 10년이 젊어지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전통주로서 맛과 향으로 흥하게 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는 술이다. 동양 최고의 술이라고 불리는 동정춘 기법으로 빚어 향과 맛이 우수하고 자연이 빚은 건강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통주 부문 대상을 받아 명주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김근웅 소장은 “이번 시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고병원성 AI의 전국 확산에 따라 오월드의 조류관람시설인 ‘버드랜드’를 무기한 임시 휴장한다.시는 지난 19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업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벌였다.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버드랜드’의 분변 등 고병원성 AI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은 없다. 하지만 예방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위기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장하기로 했다”며 “휴장기간에도 주기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통해 고병원성 AI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01년 이후 신축,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 중 14점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의 우수한 한옥을 선정해 알리고 서울시 한옥 고유의 가치와 미를 계승 · 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건축주로부터 신청을 받은 한옥 32점의 한옥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12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우수한옥인증 대상을 선정했다. 심사를 통해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서울한옥, 실생활공간으로서 지혜가 담긴 서울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서울한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한옥 14점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22일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과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0년 고창 고인돌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가 연속적으로 등재돼 현재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 하고 있다. 정읍 무성서원과 고창갯벌이 ‘2019년에 등재되면 전북은 세계유산 7개를 보유,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보고로 발돋움하게 된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 대상 후보 선정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해 등재 신청 전전년도에 하게 되며, 2017년 7월까지 세계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선정하게 되는데 위 두 유산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세계유산 최종 신청 대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예산산성 발굴 조사에서 백제시대 음식물 등 저장구덩이 3기, 건물의 기초인 기단 석렬(石列)시설 1기, 정상부에 물을 모으기 위한 집수시설을 발굴했다.이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기와편, 토기유물은 백제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지역 산성에서 백제시대 유적이 확인 된 것은 최초로, 일각에서는 백제시대 관련 예산지역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군은 “예산 지명 탄생 1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산성의 역사적 기록과 유적발굴을 통해 국가서적 지정 후에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남 해남에서 발생해 퍼지고 있는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 경계 시 · 군 및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장소와 통제초소를 설치 ·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차단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방문 현장은 강원도가 현재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17개소와 차단방역 통제초소 8개소 가운데 경기 이천 · 여주 고병원성 AI 발생지역과 인접한 원주시 거점소독시설 시찰, 현장에서 차량 통제, 소독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지사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산란계 및 오리농장에서 경기, 충북, 전북, 전남, 세종시와 야생조류에서는 전국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평가 결과, 지역주민보다 외지인이 축제장을 더 많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2016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거주지별 축제 방문객 구성 비율을 보면 광주 · 전남 의존도는 2015년 95.8%에서 2016년 72%로 23.8% 감소했다.특히, 서울이 2015년 0.8%에서 3.0%, 인천 0%에서 2%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 방문객 눈에 띄게 늘었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축제기간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팀에 평가 용역을 의뢰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축제 개최결과 평가 보고회에서 밝혀졌다.이번 축제기간 총 방문객수는 108,745명으로 외지인 63,781명, 지역민 44,964명으로 외지인이 2만여 명이나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2일간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추위를 즐거움으로 바꿔줄 제10회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창송어축제에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평창송어축제의 백미는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다. 오대천 얼음 위에 구멍을 뚫어 마련된 얼음낚시터뿐만 아니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텐트 안에서 즐기는 텐트 낚시터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 어린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도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가 새롭게 선보인다. 낚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얕은 물을 헤엄쳐 다니는 송어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얼음낚시와 함께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21일부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금강철새조망대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권 내 익산시에서 최초 고병원성 Al 확진판정 이후 김제시, 정읍시에서 추가 확진판정이 나온 데 이어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인 황새가 잇따라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철새조망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휴관 기간 동안 철새조망대에서 사육하고 있는 조류의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한편, 금강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조류관찰소, 나포십자들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후 지난 2014년도에 국내에 최대 피해를 입힌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인터넷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웰빙과 긍정적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네덜란드 틸뷔르흐대학 연구팀은 미국 심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기술, 마음, 행동'(Technology, Mind and Behaviour·TMB)에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월드폴을 통해 168개국의 15세 이상 참가자 중 매년 1천여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등 약 240만명이 참여로 도출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터넷 접속과 사용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사교 생활, 삶의 목적, 지역 사회의 복지와 같은 8가지 웰빙 척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응답을 3만3천여개의 통계 모델을 이용해 살폈다. 연구팀은 그 결과 인터넷 연결과 웰빙 사이에 84.9%의 긍정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적 연관성은 0.4%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4.7%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연구팀은 또한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8.5%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의 공동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구촌 기대수명이 2050년까지 5년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 사이 남성의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세계인 기대수명은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남자 79.9세, 여자 85.6세로 선전국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계 건강기대수명은 2022년 64.8세에서 2050년 67.4세로 2.6년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대수명은 기대수명을 확장한 개념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연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대수명이 짧은 나라일수록 향후 기대수명 연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보건 정책 덕분에 심혈관 질환, 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지난달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지역 후보자 21명의 선거비용은 총 40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1명당 평균 1억9천513만원을 쓴 셈이다.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자 2명이 나란히 가장 많은 비용을 썼다. 동남 4군 선거구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3억5천여만원인데,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3억3천900여만원을 써 최다 지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3억3천300여만원을 지출해 뒤를 이었다. 4명의 후보가 경쟁한 제천·단양 선거구에선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2억5천5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소속 권석창 후보 2억2천900여만원, 재선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2억1천800여만원,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1억6천800여만원 순이다. 충주 선거구의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각각 2억4천100여만원, 2억4천900여만원을 썼다. 또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 재선한 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는 각각 2억3천200만원, 2억3천700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고운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연계된 총연장 2.6km의 순환형 둘레길로, 급경사 구간을 데크길로 조성하는 등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참여형 사업으로, 행복청은 그동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뒤 수렴된 의견을 노선 설치에 반영했다.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둘레길"이라며 "이 둘레길이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실험에 나섰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오후 용두동의 벼 재배 농가에서 시연회를 열어 드론을 사용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을 선보였다. 벼 직파 재배는 못자리를 통한 육묘 과정이 생략되는 등 인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기계를 사용한 모내기와 비교해 노동력은 50%, 생산비용은 8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날 대당 가격이 3천500만원인 드론 2대를 투입, 0.5㏊의 논에 볍씨를 파종했다. 새들이 볍씨를 쪼아먹는 피해를 줄이고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볍씨에 철분과 규산을 코팅하는 등 신기술도 적용했다. 시는 이런 방식의 벼 직파 재배를 3개 농가 5㏊의 면적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실제 수확량도 확인해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다른 농가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장정희 충주시농업기슬센터 소장은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벼 직파 재배 기술의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구재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1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기업 관계자들과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K-디저트'를 베트남과 몽골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국내에서 꽈배기 도넛'을 판매하는 봉땅과 협력해 몽골과 베트남 내 GS25 편의점에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계열사인 삼양애니는 올해 4분기에 개설될 'K-푸드 온라인 편집숍'에 우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사이다 제품과 중소기업의 막걸리를 섞어 마시는 '막사'(막걸리+사이다) 형태로 중국 등에서 판촉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중소기업과 연합체를 구축해 마케팅, 연구개발(R&D), 식품안전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소기업 제품과 농산물 가공품 수출이 확대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판로 개척을 위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연말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