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현재 총 45개소에서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당초 목표했던 공급물량(사업승인 기준) 1만5000호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가 서울시의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청년주택’이라는 이름의 정부정책으로 채택한 가운데 시는 기존 보증금·월세 지원책 확대 적용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45개 사업지 가운데 ▲용산구 한강로2가 1916호 ▲서대문구 충정로3가 523호 ▲마포구 서교동 1177호 등 3개소가 지난 3월 각각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총 3616호 규모다. 강남구 논현동, 송파구 잠실동, 성동구 용답동, 강서구 화곡동, 도봉구 쌍문동 등 14개소는 현재 사업인가가 진행 중으로 인가가 완료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항노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5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5th Busan International Anti-aging Expo)를 개최한다.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항노화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올해는 80개 업체 200여개 부스가 참가하는 항노화산업 특화 전시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에 노화속도를 늦추고(Anti-Aging) 건강하게 살기(Well-Aging) 위한 항노화산업의 상품 전시 및 체험, 연관 산업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골든에이징! 내 몸 금값 만들기 경험’을 주제로 노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실천적 방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했다.이 총리는 23일 대전시를 찾아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권 시장은 “미래부 이전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는 대전이 최적지”라며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와 함께 국방첨단산업분야, lot기반 첨단센서산업, 자율주행차 시범사업 등을 중점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4차 산업을 실생활과 연결해 체험할 수 있는 실증화 단지의 조성과 정부의 4차 산업 추진위원회 구성 시 지역과학인사의 참여를 건의했다.이낙연 총리는 “타 시도가 과학분야와 관련해서는 대전과 경쟁구도를 꺼리는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대전의 지리적·환경적 우수성에 공감을 표했다.지역현안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단체 창립 21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발표했다.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는 “5월 푸르름 속 출발한 새로운 정부가 그동안 악화되기만 했던 남북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지 기대한다”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역시 변화의 방향을 가늠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새로운 20년의 길을 나서겠다는 의미에서 농축산·보건의료·지식공유·생태환경 분야에서 상호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남북협력사업을 선도하고, 평양사무소를 설치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3대 핵심목표와 10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한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이 외부에 알려지고 북한이 긴급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2017년도 피서철 해변 종합 관리 운영계획’에 따라 해변 시설물들을 정비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해마다 휴가철이면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변과 삼산면 민머루 해변 등 주요 해변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특히 동막 해변은 지난해 2만60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오는 28일부터 석모대교가 개통하면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군은 이달 초 피서철 해변 종합 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해변 모래 포설, 주차선 도색, 샤워장 및 화장실 세면대 보수 등 해변 시설물들을 정비해 왔다.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관광객 불편사항과 안전관리대책 및 비상연락체계 등도 점검했다. 또한, 군은 관광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국립공원 50주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환경부에서 국립공원제도 도입 50주년을 기념, 국립공원 및 도립공원 등 자연 보전을 위한 공원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게 그 동안의 노력에 보답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지리산은 1967년 12월 구례군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 올해로 50년이 됐다. 1950년 6·25한국전쟁과 1960년대 개발 우선 시대에 무분별한 자연환경 훼손을 걱정하던 구례의 산악보호 활동단체인 연하반과 군민 1만 가구가 두 차례에 걸쳐 성금을 모아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운동을 펼쳤으며 이 노력의 결과로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현재는 전국 22개소의 국립공원이 관리되고 있다. 전남에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초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한강 교량 안전점검에 본격 나선다.최첨단 드론을 활용하면 물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크레인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 상판 측면, 수상교각, 주탑 등 취약지역의 점검이나 공무원의 육안에 의존한 점검에서 놓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의 보완, 결함요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찾아내서 재빨리 조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진다.현재 한강 교량은 안전점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정밀점검(1~3년 주기)시에는 물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크레인을 이용해 점검을 하는 등 교량의 모든 부분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 정기점검(1년 2회 이상)시에는 대형 장비 없이 육안에 의한 점검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교량 상판 측면, 교각 및 주탑 같은 취약지역에 대한 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고창읍성 답성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곽 및 관아건물 등 정비와 내부 콘텐츠 개발 등 관광자원화에 힘쓰고 있다.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은 1453년(조선 단종 원년)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성된 성으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읍성 중 하나다.고창읍성에서는 옛날부터 돌이나 곡식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고 도는 답성놀이를 해왔다.특히 극락문이 열린다는 윤달에 답성놀이를 하면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를 돌면 사후에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윤달 중에서도 엿새날이 효험이 더 좋다고 해 특히 ‘윤엿새’인 오는 29일과 ‘열엿새’인 다음 달 9일, ‘스무 엿샛날’인 다음 달 19일에는 답성놀이하는 사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과징금 기준을 2배 높이는 등 백화점·대형마트 갑질 근절에 나섰다.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율 인상, 자진시정·조사 협조 감경률 축소, 과징금 감경 기준 구체화 등을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과징금 부과 기준율이 현행 30~70%에서 60~140%로 2배 높아진다. 지난해 6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기준 금액을 납품 대금에서 법 위반 금액으로 변경했으나 제재 수준 약화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과징금 부과 체계의 합리성을 유지하면서 법 위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과징금 부과 기준율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법 위반 행위의 중대성을 약함, 중대, 매우 중대로 나눠 각각 30%, 50%, 70%이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지난달 영일대장미원을 개장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미원의 장미꽃잎을 활용한 장미꽃 비누 시제품을 출시했다.포항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영일대장미원에서 딴 장미꽃잎 5Kg으로 장미꽃비누 400개를 만들었으며, 다음달 중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영일대장미원에는 면적 4200㎡에 부루군드 81외 37종의 장미 5400본이 심어져 있으며 장미 1본 당 20송이의 꽃이 핀다. 장미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피고 지는데 꽃이 질 때쯤 꽃잎을 따줘야 새롭게 꽃이 피게 된다. 이 때문에 비누의 원재료인 장미꽃인 확보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공공근로 근로자들이 딴 장미꽃잎은 색깔별로 분류해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시킨 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소장 박철희) 생태관에 여름 나비가 한창이다.매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예체험과 생태체험을 추진하는 청주랜드 생태관은 다양한 허브식물과 식용식물을 재배해 먹고 만지고 심어가는 체험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특히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비들의 향연에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켈리를 심어 애벌레를 키우고 번데기가 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도조절을 하는 등 나비키우기가 한창이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환하게 피어난 고급스런 수국, 부끄럽게 피어난 란타나가 만든 오솔길을 걸으며 나비들의 향연을 맘껏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20~30대 대상 데이트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데이트 폭력예방 특강’을 펼친다. 시는 부산여성의전화(대표 오경은) 주관으로 오는 24일, 다음달 6일과 8일 총 3차례에 걸쳐 부산여성의전화 대교육장(6월 24일) 및 영화의 전당 교육장(7월 6일, 7월 8일)에서 특강을 진행한다.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강은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연애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내달 6일~7일에는 부산여성의전화 주관으로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영화를 통한 여성인권문제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9회 부산여성인권영화제’도 개최한다. 보고, 듣고, 느끼는 등의 오감만족 체험을 통한 종합 영화제로써 거부감없이 자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