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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 "교통지도 바꿀 철도·도로·버스 인프라 대폭 확충"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상반기 첫삽…철도로 수도권 직결
국지도·지방도 22개 노선 정비…2027년 'M-버스' 도입 속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교통 지도를 바꿀 철도·도로·버스 인프라 확충 사업이 다수 추진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숙원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상반기 중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5천6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천안∼서창∼오송∼북청주∼청주공항의 57㎞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청주역 신설과 함께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 전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청주공항 활성화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항과 제천 봉양읍(85㎞)을 잇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도 올해 설계를 마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가며, 대전∼세종∼청주(64.4㎞)를 30분대로 연결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연내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도내 곳곳의 도로망도 촘촘해진다.

 

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50.1㎞)과 지방도 16개 노선(65㎞)의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 제천 수산∼청풍 ▲ 영동 양산∼양강 ▲ 음성∼신니 등 주요 구간의 보상과 공사를 본격화하고, ▲ 제천 연금∼금성 ▲ 영동 상촌∼황간 등은 연내 준공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서비스 역시 한 단계 진화한다.

 

도는 세종∼오송∼청주공항(B3), 세종∼청주(B7) 등 기존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에 이어 세종∼청주 동남지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상반기 중 계획에 반영해 청주 남부권의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권 주요 거점을 정차 없이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버스(M-버스) 도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치고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혜옥 도 균형건설국장은 "교통 인프라는 도민의 하루를 바꾸는 가장 기본적인 기반"이라며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을 유기적으로 개선해 도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교통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