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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청주시, SK하이닉스 19조원 투자 발표에 '환영'

"전담 TF 가동해 인허가, 기반시설 등 투자 전 과정 지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투자 여건 속에서도 충북을 선택한 SK하이닉스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단기적 효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뒤 "충북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인프라 전반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투자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한편 전력·용수 공급, 폐수 처리 등 핵심 인프라를 포함한 투자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인허가, 유틸리티 공급, 인력 양성 등 전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이날 자료를 내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담 투자지원 TF를 중심으로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SK하이닉스의 투자 시설 준공과 가동, 안정화까지 원활히 이어지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전담 TF를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8일 SK하이닉스로부터 접수된 건축허가에 대해서도 관계 부서 간 신속한 협의·검토를 진행하는 등 실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7만평(약 23만㎡) 부지에 반도체 후공정 및 첨단 패키징 팹(P&T7)을 구축하는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19조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올해 4월 착공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낸드 플래시와 HBM, D램 등의 생산과 첨단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통합 반도체 클러스터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청주에는 이미 낸드를 생산하는 M11·M12·M15 팹과 후공정 작업을 담당하는 P&T3가 가동 중이며, 여기에 2024년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총 20조원을 투자해 짓기로 결정한 M15X도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