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지리적 중심을 넘어 정치·경제·사회·복지의 중심으로 충북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면서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군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국토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제도와 정책적으로는 변방에 머물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3연임 중인 송 군수는 "수도권 연결 철도 유치, 누적 15조원 민자 유치, 농다리 관광객 180만명 돌파, 19년 연속 인구 증가 등 지난 10년간 진천에서 증명한 압도적인 성과와 검증된 행정 능력을 충북 전체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충북특별중심도 추진을 위한 전담체계 구축 ▲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정부 협의 마무리 ▲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심사 및 정부 협의 ▲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특화정책 수립 ▲ 친일재산 환수 사업 및 진천형 통합돌봄의 도 전역 확산 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송 군수는 또 다음 달 초께 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행정은 말이 아니라 성과이고, 정치는 군림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실력으로 충북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송 군수는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김영환 현 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이 당내 경쟁을 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송 군수 외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