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 인구가 40만221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50번째로 4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20만명, 2014년 30만명을 기록한 뒤 10년 10개월여 만이다.
아산의 인구 성장세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국가적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돌았다.
이 같은 인구 성장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아산의 도시 구조가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의 유입을 이끌었다고 시는 밝혔다.
외국인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시의 외국인 인구는 2022년 3만728명에서 지난해 말 4만843명으로 3년 만에 25%가량 증가했다.
오세현 시장은 "인구 40만명 달성은 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구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주거, 출산,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