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화두를 '한·가·온·길'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화두는 대한민국 한가운데에 위치한 충북을 출발점으로 익숙함을 넘어 참된 가치를 찾는 혁신을 통해 도민 모두와 함께 꿈을 완성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단 3.2%에 불과한 충북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며 "새해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충북 미래의 꿈을 완성하는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취임한 김 지사는 도정 추진 방향과 의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사자성어 대신 쉬운 단어를 조합한 새해 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숨과 쉼이 있는 충북이 되면 도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져 행복이 샘솟고 모든 국민이 충북에서 살고 싶어지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숨·쉼·샘·삶'으로 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