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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복지이용권 이용자 만족도 94.2점 '역대 최고'

2026년 사업 1월 2∼30일 접수…7만5천명 10만원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산림복지이용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4천202명(사용자 4천2명·미사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94.2점 나왔다.

 

이는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2021년 89.7점 이후 역대 최고 점수다. 만족도는 2022년 90.9점, 2023년 91.8점, 지난해 93.5점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비스 이용 과정의 편리성, 프로그램의 질, 시설 이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산림복지이용권은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된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교육센터, 수목원, 정원 등 전국의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2026년도 산림복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1월 30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내년 2월 20일 오후 2시 발표된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이다.

 

2026년도 산림복지이용권 지원 규모는 총 7만5천명으로, 선정자 1인당 1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올해 산림복지이용권을 신청한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자동 재신청 방식이 적용돼 신청서 재작성에 따른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내년에는 이용권 규모 확대와 신청·사용 절차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산림복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복지가 일상 속 쉼과 회복의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