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 시니어클럽은 보령시 동대동에 반찬전문점 '다솜찬방'을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솜찬방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제조·판매한다.
취약계층 가정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제공하며 안부도 확인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찬 판매나 식사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체 통합 돌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솜찬방 개점 재원은 보령시 노인 일자리 사업비와 한국중부발전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임선배 시니어클럽 관장은 "다솜찬방은 우리 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다솜찬방이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로, 이웃에게는 따뜻한 밥상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