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지속 가능한 중부 내륙 신산업 도시를 향한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제299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시하며 "지방 도시 경쟁력은 산업에서 비롯된다. 충주는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소재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소재평가센터, 탄성소재기술센터를 연계해 기업도시 일대를 첨단소재 연구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와 K-에너지복합센터 조성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이 지역 산업과 행정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3선을 이어와 내년 임기 종료를 앞둔 조 시장은 "시민이 맡겨준 책무는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지만, 충주의 내일을 향한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