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31일 도청에서 중국 랴오닝성 산이 부성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사회·교통 중심지이자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북·중 교역 최대 거점이다.
충남도와 랴오닝성은 201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문화·인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 부지사와 산 부성장은 이날 산업·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자는 공감대 속에 충남의 반도체·자동차 부품 산업과 랴오닝성의 제조·철강 산업 간 상호보완적 협력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전 부지사는 "랴오닝성은 충남과 산업구조가 유사해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이 산업과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이 부성장은 "충남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협력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두 지역이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