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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흠 "서산에 국내 최대 스마트팜·SAF 실증센터 구축 박차"

서산 도민과의 대화…"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도 집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조성과 지속가능 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천33억원을 투입해 56만8천595㎡ 규모로 건립된다.

 

도는 1단계로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업이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 주기 연구·개발을 수행할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 부지에 건립된다.

 

도와 서산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센터가 가동되면 SAF 국산화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천809억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도와 서산시는 서산 지곡지구 중점 유치 업종으로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정하고, 지정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종합계획(2025∼2034년)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예타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