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2천여만원을 투입해 내달까지 지역 내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530개를 2주에 한 번 세척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취와 해충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수거용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도시의 청결한 이미지 유지를 위한 것이다.
주거 밀집 지역, 대학가, 유원지 등 수거용기 이용률이 높은 곳부터 우선 선정해 추진하며 효과를 분석해 내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용기 외부에 음식물 찌꺼기가 묻지 않도록 깨끗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