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26일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충주 정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숲'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8곳의 정원이 공개된다.
주무대인 잔디마당에선 앙상블 포르테와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밴드 오아, 인형극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무아무용단, 밴드 '자락'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조무대인 느티나무 쉼터에선 마임, 버블쇼, 코믹 마술쇼, 사진전, 야외 조각 전시, 오경아 가든디자이너의 강연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충주의 정원문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돼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정원도시 충주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043-723-13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