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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도, AI·스마트팜 전담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재난 대응력 강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스마트팜 육성 등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기후변화와 각종 재난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치안전실 산하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한다.

 

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초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AI 시대에 발맞춰 AI육성과도 새롭게 둔다.

 

이 부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해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재산관리과도 새롭게 만든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산업팀을 꾸려 스마트팜 육성과 관련 산업을 전담한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통합돌봄팀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충남도 본청은 기존 16실국·69과·312팀에서 16실국·72과·321팀으로 확대된다.

 

도는 도민 의견 수렴 뒤 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 조례안이 다음 달 5일 개회하는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를 통과하면 오는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