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통합 멤버십 'GS 올(ALL) 멤버십'을 출시한 7개월 만에 회원의 월평균 결제 건수가 증가하는 등 '록인(Lock-in·잠김)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록인 효과는 특정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소비자를 묶어두는 효과를 뜻한다. G
GS리테일은 지난 2월 말 편의점 GS25·홈쇼핑 GS샵·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을 출시했다. 이후 7개월간 신규 가입자는 100만명이고, 멤버십 회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기존보다 15% 늘었다고 GS리테일은 전했다.
GS25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GS샵이나 GS더프레시에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 통합 멤버십 포인트 사용률은 60%로 집계됐다.
두 개 이상 브랜드를 함께 이용하는 교차 구매 고객이 8% 증가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 올 멤버십은 GS리테일의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제휴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