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농업인이 도내에서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자는 총 5만5천6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충주시가 1만5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시 8천90명, 음성군 7천471명, 영동군 7천88명, 보은군 6천585명, 괴산군 4천971명, 제천시 4천365명, 옥천군 1천910명, 진천군 1천869명, 단양군 1천441명, 증평군 693명 순이었다.
가입 유형별로는 최대 6천만원까지 보장하는 '일반1형'이 3만1천4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서는 총 2천288명에게 42억8천255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50∼70%를 지원받는다.
보장 범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망, 재해, 병간호, 입원, 재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