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248명에게 오는 10월 말까지 점자정보단말기와 영상확대기 등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천16명이 신청했으며, 도는 시각장애인, 지체·뇌병변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등 장애 유형별로 서류 심사와 심층 상담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보급 품목은 점자정보단말기, 영상확대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130종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