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월까지 '대전 꿈씨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를 보호구역 방호울타리에 적용, 안전 시설물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어린이와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구별로 1곳씩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시범 사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 구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 울타리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의미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