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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정책 수립 나서

내일 오후 전문가 토론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환경 전문가를 비롯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충북 맞춤형 대기환경 정책' 수립에 나선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관리 시행 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회(설명회)를 연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국가 제2차 미세먼지 종합계획 및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도의 시행계획에 대한 정책 방향과 중점 과제를 도민과 공유하는 한편 환경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시행계획에는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당 16㎍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산업·도로수송·비도로수송·발전·농업축산 5대 분야 69개 세부 대책이 담겨 있다.

 

배출시설 관리, 이동오염원 관리, 생활오염원 저감, 정책 기반 강화 등 29개 대기환경관리 대책도 포함돼 있다.

 

도는 설명회에서 나온 전문가·도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시행계획을 다음 달 말까지 정비하고, 환경부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문석구 환경산림국장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