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읍 승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지난 말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1만9천25명이다.
이 지역 인구는 지난해 7월 1만5천172명이었으나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1년여간 3천800여명 늘었다.
이 같은 인구 증가 추세라면 올해 10월 말, 늦어도 올해 말까지 읍 승격 기준(내국인 2만명)을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소면은 읍 승격 추진을 위한 주민 여론 형성, 안정적인 주민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구 2만명 돌파 시 충북도에 읍 승격을 건의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밟는다는 목표다.
'대소읍'이 현실화하면 음성군의 행정구역은 2읍 7면에서 3읍 6면으로 조정된다.
대소면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읍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