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청·교육청·소방본부·충청지방우정본부 등 6개 기관 노동조합이 22일 공무원 보수와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2.7%~2.9%로, 수년간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고통 분담이 아닌 고통 전담을 공무원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9급 1호봉 기준 초과근무 수당은 시간당 1만579원 수준으로 민간보다 약 30% 낮다"며 "매월 14만원의 정액 급식비는 1일 기준 약 6천300원에 불과해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