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유통식품 25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자치구, 교육청과 협업해 소비량이 많은 농수산물,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에 대한 정밀검사를 했다.
2023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전보다 검사 횟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연구원은 시민, 학생, 급식 종사자들이 방사능 수거·검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식품 안전관리 국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10월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