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제14회 충청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충남농촌체험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늘의 쉼, 내일의 농촌!'이라는 주제로 충청권 74개 농촌체험농장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가족&놀이존, 자연&감성존, 치유&정서존, 전통&창작존, 지속가능&미래존 등 모두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각 테마존에서는 전통장 만들기, 천연염색, 수제 디퓨저 제작, 업사이클링 체험 등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제공한다.
서동철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도농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대표 행사로 기획했다"며 "도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를 통해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