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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시,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103% 달성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탄소중립 기본계획 점검결과 심의·의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건물·수송·폐기물 등 주요 분야에서 총 35만4천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연간 감축 목표치인 34만5천t 대비 103%에 달하는 수치로, 20년생 나무 약 5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소형햇빛발전소 건립,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이 주요 감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폐기물 분야에서는 매립가스 및 음식물 처리 과정 중 발생한 바이오가스의 재활용이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기본계획 이행 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자연휴양림 조성 등과 같은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계속 발굴해 '2050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