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식약처,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점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5개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임상적 성능시험은 혈액, 소변, 체액 등 사람으로부터 유래하는 검체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검체를 분석해 제품의 성능을 증명하는 시험이다.

 

성능시험은 식약처로부터 지정받은 110개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3년 주기로 시험기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임상적 성능시험 관련 시설, 설비, 인력 등 적정 유지·관리 여부 ▲ 체외진단의료기기 법령 및 시험계획서 준수 여부 ▲ 임상적 성능시험 심사위원회(IRB) 적정 운영 여부 ▲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시정이 필요한 경우 현지 지도 또는 시정명령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을 요구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의 관리 실태를 상시 점검해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이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