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천안시, 지역 현안 대선공약 반영 위해 '공약화 제안서' 전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9일 지역발전을 이끌 현안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정당에 '공약화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제조업·정보기술(IT)·물류·첨단산업이 집약된 경제 거점도시이자, 스마트도시로 도약 중인 중부권 성장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전국 어디든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과 인공지능(AI)·반도체·수소 중심의 미래 산업단지 등 국가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를 갖추고 있으나, 현재 국가 정책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에 시는 대한민국 청년창업특구 지정, 국제공인 K-컬처 엑스포 개최, 출입국 이민관리청 등 공공기관 천안 이전, AI·양자·첨단산업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GTX-C 노선 천안 연장 등 대선공약 반영이 필요한 핵심과제 3개 분야 12건을 발굴·제안했다.

 

시는 지역 현안이 차기 정부 공약에 반영되면 중부권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지속 가능 성장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제는 천안을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둘 때"라며 "천안이 가진 성장 동력에 국가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