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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전국 산림시설서 3∼6일 '온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제103회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국립수목원과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156개 산림 관련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꿀벌 따라 숲 탐방 '콕 해설',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숲속 놀이터 나무야 놀자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MBTI 유형별 반려 식물 알아보기, 이동형 반려 식물 클리닉, 뜨개 한송이 꽃다발 만들기 등 어린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들 수목원은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동반 문화특화(왕의 귀환) 프로그램과 궁중 예복 입어보기, 무료 화분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함께하는 숲 이야기, 숲속 힐링 마사지, 숲을 그리는 수채화 등 문화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생태 그림(林)책 체험, 자연물 놀이(죽방놀이·솔방울 골프) 등 어린이들이 숲을 더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산림 관련 시설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은행나무공방과 우리 집 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프로그램이, 대구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나무피리 만들기가, 정읍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동물자동차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가까운 산림복지시설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