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다회용기 대여사업장 푸른약속이 24일 죽정동에서 개소했다.
푸른약속은 지난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2억4천800만원을 지원받아 다회용기 세척·건조·살균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했다.
푸른약속에서는 취약계층이 일해 이들의 자립도 지원한다.
푸른약속은 공공기관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행사와 보령머드축제 등에서 다회용기 홍보 및 대여 사업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푸른약속 개소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과 함께 보령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지역자활센터(☎ 041-936-8509)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