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 대표단이 지난 15∼20일 미국 PG카운티와 애틀랜타를 잇달아 방문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석필 부시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국제 우호 도시인 PG카운티 관계자 등과 사회·경제·문화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PG카운티 방문에 이어 지난 17∼20일(현지시간) 4일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찾아 시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한인 경제인과 네트워크 강화, 지역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했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미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그린에이아이, 애드에이블, 디코랩 등 스타트업을 주축으로 한 지역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1대1 비즈니스 미팅, VC 투자포럼 등에 참여했으며, 그린에이아이는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김 부시장은 "천안시 중소기업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