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5∼26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239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한 결과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시·군 특별사법경찰관, 환경 부서와 함께 대형 건설 현장 등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 행위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 미신고 1건, 방진망·야적 물질 덮개 관리 미흡 11건, 비산먼지 발생 사업 변경 신고 미이행 5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 기준 미달 3건 등이다.
특사경은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했고 비산먼지 발생 신고 미이행 사업장은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했다.
윤태노 사회재난과장은 "비산먼지는 도민 건강과 대기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점검·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