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올해 9천383억원을 투입해 고용률 70.4%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역 일자리 10만개를 신규 창출한다는 목표로 일자리 기반 시설 구축 2천892억원, 고용 서비스 666억원, 기업 지원 651억원, 고용장려금·직업훈련 등에 867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역 고용 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주력 산업 다변화를 추진해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력 단절 여성과 노인·장애인 등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에게는 취업·창업·농업 등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전문 일자리도 창출한다.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매년 지역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고 있으며, 시행계획은 도 누리집과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기준 도내 15∼64세 고용률은 69.4%다.
박종복 경제기획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