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근력 보조슈트를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근력 보조슈트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주는 보조 기구다.
작업복 위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방식이다.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시민참여예산 2천만원을 확보해 최근 관내 과수농가 16곳에 슈트를 보급했다.
효과가 입증되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인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슈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봉헌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보조슈트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