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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븐일레븐, 주문부터 조리까지 '2분 피자' 브랜드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말 처음 선보인 즉석피자를 '2분 피자'로 브랜드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즉석피자는 1∼2인분의 소용량 크기로 주문부터 조리까지 2분가량 걸린다. 현재 블랙페퍼페퍼로니피자와 블루치즈고르곤졸라피자 2종이 판매 중이다.

 

즉석피자를 판매하는 운영점은 초기 15개점에서 60개점까지 늘었다. 이달(1∼21일) 매출도 전달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수요밀집도가 높은 주택과 위락상권 중심으로 2분 피자 운영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2분 피자와 함께 지난해 7월 내놓은 구슬아이스크림 확대하고 있다. 최초 6개점에서 시작해 현재 40여점까지 늘렸고 올해 최대 100여개 점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세븐일레븐의 최고 인기 메뉴인 즉석 스무디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김동현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2분 만에 조리되는 특징을 살려 2분 피자를 브랜드로 삼았다"며 "차별화된 즉석식품을 지속해 개발하고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