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이달 10∼14일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소비재 전략사절단'을 파견해 총 616만 달러(약 89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OTRA 충북지원본부와 함께한 사절단에는 ▲ ㈜올담 ▲ ㈜피죤 ▲ 씨엔에이바이오텍㈜ ▲ ㈜웰팜 ▲ ㈜비티씨 ▲ ㈜아리너스 ▲ 웰바이오 ▲ 태웅식품㈜ ▲ ㈜동신폴리켐 등 9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두 도시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총 97개 베트남 바이어사가 참여했다.
올담, 씨엔에이바이오텍, 비티씨, 웰바이오는 현장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베트남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도내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 개척에 나서는 도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