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연서면 소재 마을기업인 '아테나공동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테나공동체는 50대 이상 여성들이 모여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마을 카페 운영·음식 등 출장 서비스·도시락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회수형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테나공동체는 제품개발, 기반 시설 확충, 홍보·판촉 비용 등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서면 소재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도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말한다.
세종에서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마을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마을기업의 지역 공동체성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