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대상지로 14개 시·군의 27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 만들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초 생활 기반 확충 등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마을 내 문화·복지·교육과 주민 참여형 경관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공모 사업에 신청한 14개 시·군 32개 지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최종 27개 지구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7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83억원(도비 30%, 시군비 70%)을 투입한다.
사업 유형별로 소규모 자율 개발 19개 지구, 중규모 자율 개발 7개 지구, 종합 개발 1개 지구 등 사업을 3년간 추진한다.
이혁세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활성화를 이끌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